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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삽질 ~1~ "올 여름도... 아무일도 없었구나." 라는 매년 반복되는 일상. 하지만 언젠가 알아버린 불편한 진실. '아무일도 없었던게 아니라, 네가 아무것도 안 한거지.' 그렇게, 이번 여름에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서 결심한 부산에 갈래☆입니다. 원래는 7/7 lucky seven인 날에 출발할려고 했지만, 귀찮음으로 인해서 일주일동안 미루다가, 결국 7/14 출발~. 집에서 출발한지 3분. 뒷바퀴를 보니 축 늘어져있습니다. 뭘까.. 혹시 가지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벌써부터 마음이 약해지는 1人 입니다. 집에 돌아가고 싶지만, "나 간다!" 라고 포스트잇에다가 써서 냉장고에 붙여놓은게 생각나서, 어쩔수없이 역근처에서 바람을 넣고 마음을 고쳐먹고 출발입니다. 그러고 보면, 지금이 14시 쯤인데, 원래대로라면 좀더 아침.. 2008. 7. 24.
동물이 보고 싶은날. 언제나, '생각나니깐 갈까' 라는 마인드로 살아가는 스카이 입니다. 어제 저녁, KTF 매직앤스 vs 삼성전자 칸의 스타경기를 보다가 갑자기 '아 팥빙수가 먹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동물원이나 가볼까 해서 와버렸습니다. 따..딱히, 어린이들을 보려고 온건 아니란 말입니다! 게다가, 어린 소녀는 없군요. 뭐.. 평일이기도 하니깐 말이죠.. 조금은 아쉬울지도.. 아니, 굳이 커플이 아니더라도, 저렇게 손잡고 올 동성친구도 없는 1人입니다. 파아란 하늘이 보여서 좋기는 하다만, 날씨는 겁나게 덥군요. 사람이 없다기 보다는, 모두들 '코끼리 열차'를 타러갔기때문에, 걸어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 ... 확실히, 이렇게 바람하나 안불고 햇빛만 쨍쨍 내리쬐는 날 도저히 걸어갈 생각을 안 만들.. 2008. 7. 8.
지금은 바다를 보야 합니다. 예전에 바다를 보러간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던 도중 시간이 너무 늦어서 포기하고 돌아왔었죠. 그 뒤로, 굉장히 오랜시간이 지났습니다. 자, 다시 한번 재도전해봅시다. 제가 알기로는, 장마가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어찌 된게 하늘은 전혀 그렇지 않아보이는군요. 자전거 타는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자전거타는 사람이 많아지는게 기쁘군요. 이런날은, 집에서 콕 박혀서 세상과 단절해야하는데 말이죠. 어찌된게, 너무나 바른생활을 합니다. 슬슬, 용돈받을 날이 다가오기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다만, 서울에서 바다가 가까운곳은 서쪽이니깐, 서쪽으로 가면 되는겁니다. 그러니깐, '서(西)'자가 들어가있는, 서부터미널을 향해 갑시다. 이런 내리막길을 갈때엔, 양손을 브레이크에서 떼는게 예의입니다. (※ 가끔 부상.. 2008. 6. 28.
다같이 돌자 한강주변을~♬ 오늘 만나보실 달인은, 언제 어디서나 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하루라도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자전거의 달인 '방콕' 스카이 선생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랜만이네요. 음, 전 잘지냈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ㅋ 어쨌든, 오늘의 포스팅. 한강 주위를 달려보자! 입니다. 장마의 시작이라고 했는데, 이틀까지는 비가 내리더니, 오늘 하늘은 좋습니다. 그나저나, 역시나 막상 계획없이 출발합니다. 아마도,작년쯤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도로주행을 한곳입니다. 그때, 저도 모르게 속도를 올리면서 달렸는데, 많이 혼났었지요 ㅎ_ㅎ '안양천' 이라는 곳입니다. 다리 위를 건네는데 아래를 바라보니, 부탄가스가 동동 떠다니는 군요. 예전부터 궁금하던것중 하나입니다. 저길의 끝은 어디이고, 어디서부터 시.. 200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