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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8

사실은.. 요즘 포스팅이 하나도 없어서, 바쁜것처럼 보이지만은, 사실은 포켓몬스터에 빠져버렸습니다. (... ...) 나이도, 이제 게임을 졸업해야할 나이가 아니냐고 집에서 잔소리를 듣고 살지만, 그래도 게임이 좋은걸 어떻합니까 ㅋ_ㅋ. 2008. 3. 29.
남산에 갑시다. 12시에 출발할려고 했지만, 뭐랄까.. "아.. 밖에 뭐하러 나가.." 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집에서 한시간을 뒹군결과, 그래도 간다고 했으니 나가야지! 사나이 결심을 다시 한번 삼키고, 13시 10분 집에서 나와버렸습니다. 어찌됐든 오늘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음.. 좀 멀군요.. 아직 집에서 멀리 나오지도 않았는데, 걍 돌아가버릴까? 라고 마음을 먹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날씨 Ok 카메라도 Ok 출발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새로 소개할 친구가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 싶이, 자전거를 산다고 했었지요. 에.. 그게 08.01.20 샀는데, 보여주는건 한달 하고도 일주일에 하루를 더한 오늘 보여드리는군요. 강렬한 빨강색과, 남들과 똑같다는걸 보여주는 검은색 타이어 >ㅅ 2008. 2. 28.
그것은 인생. 2월 내내 포스팅이 하나도 없다는것은, 그동안 바뻤다는 얘기처럼 들리기도 하겠지만, 사실 주인장은 2월 내내 놀기만 했다는 사실. 08년이 되면서 부쩍는 귀차니즘의 영향으로, 이번 2월은 아무것도 없는 블로그가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비스무리한게 마음속을 가득채워나가면서 나름은 프라이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2월의 끝에 날씨도 풀렸겠다, 자전거까지 집밖으로 꺼낸뒤 이제 출발~! 이라고 외치며 첫사진을 찍는순간, "아.. 나는 뭘해도 안되는건가?" 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날입니다. 카메라 CCD가 흘러내렸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어흑 ㅠㅠ 마음잡고 출발할려고 할떄, 바로 이렇게 되버리다뇨. 뭐.. 어차피 이런 인생이죠. 이제 3월되면 나도 대학생이 되어보는구나~ 라지만, 어차피 난 칙칙한 인생에 .. 2008. 2. 27.
인천에 갑시다. 동생이 집에 오더니 묻습니다. "야, 자전거 없어졌더라?" "?!?! 님 지금 뭐라고 했어요?" "자전거 없어졌다구" "!!!!. 지금 당신 나랑 3년차이 나는데 그렇게 막 말해도 되는겁니까?" 라고 반박해보지만, 이미 신뢰를 너무 잃어버린 집안의 첫째는 무기력한 존재입니다. 뭐, 요즘 동생이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를 겪고 있어서 까칠해졌으니 착한 첫째가 참아야죠. 네, 전 착합니다. 그것만으로 위안 삼으며 제 2부 시작 됍니다! 그나저나.. 제 착한 동생은 언제쯤 다시 돌아오는걸까요 ... 제가 너무 막 대해서 그것이 되돌아오는걸까요... 흑.. 다음날 온다고 절 믿고 기달려달라고 했었는데, 너무 늦게 와버린 나머지 삐졌습니다. 그것보다도... 네.. 기분나쁜 것이 있지요.. 여하튼 다시 앞으로 나아.. 2007.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