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걷지 않겠습니까?
... ... 그러고 보니, Today 라고 하기엔, 몇일 지나버려 상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러면 Let's Go. 밤을 새버렸습니다. 제가, 한번 자면 못 일어나기에, 7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국 밤새버렸습니다. 그리곤, 밖을 나가 보니, 안개인지, 혹은 제 눈이 졸려서 그런지, 흐릿합니다. 비가 올것 같은데.. 우산을 안 챙겼군요... 뭐.. 저번에도 말 했드시, 전 운이 좋으니깐요. 오늘은 혼자 떠나는 여행이 아닌, 친구도 함께 포함해서 갑니다. 모닝콜이나 해줍시다. 그런데, 이미 약속장소에 도착했다고 하는군요... 쳇, 요즘 얘들은 너무 빠릅니다. 좀 굼뜨는게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오늘은, 일요일. 현재 시간 7시 조금 넘음. 어째서 일까요. 왜 이리 사람이 많을 까요. 흠.. 곰곰히 생각..
2007. 7. 10.
뒷산에 놀러가자.
저번에도 갔지만, 오늘도 갔습니다. 하지만, 저번과는 다릅니다. 어째서냐고요? 그건 말이죠, 파자마에서,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카메라 챙기고... 화장좀 칠하고, 물좀 마시고, 하지만, 밖으로 나가니 어둡고 춥고 무섭습니다. 골목길을 돌아다니다가, 고양이 기척에 깜짝 놀라서, 달리기도 하고 거침 숨소리를 내면서, 몸을 웅크리며 걷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갈려고 한곳이 뒷산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쪽으로 해서 가지 않습니다. 어째서냐고 물으신다면, 무섭잖습니까!!! 그렇기에, 이쪽이 아닌 다른길로 해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차도 지나가지 않는 새벽입니다. 하지만, 술추힌 커플들은 있군요. 여: 오빠가 뭔데. 남: 너 왜이러는데? 여: 내마음이야. 이 이후로는, 괜히 끼어있다가 저까지 피해입지 않을까라..
2007.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