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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8

완다와 거상 -12- 누나 누나, 어째서 하늘은 파란걸까? 나는 초록색 잔디밭에 앉아,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며 물었다. 8글자나 되는 외국인 이름의 책을 보던 누나는, 책에서 하늘로 시선을 옮겼다. 어디로든지 끊임없이 이어진 저 하늘아래, 도시라는 소음공간을 떠나 아무도 없는듯한 이 공간. 도시의 새벽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정적. 그 정적을 깨고 누난 얘기했다. "구름이 없잖아." 없을듯한 시간. 그러나, 다행이도 마지막 3월을 느긋히 보낼수 있게됐습니다. 아니, 내일도 느긋히 보내겠군요. 여하튼, 이제 더 이상 이런 평화로움이 없는 마지막 3월의, 완다와 거상. 그 12번째 거상을 물리치로 갑시다. 생각해보니깐, 거상 위치도 표시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라지만, 후반부에가서 표시를 해준다는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 2007. 3. 31.
완다와 거상 -7- 아침까지만 해도, 오늘 건강상태가 최고 였는데, 저녘이 되자, 두통에, 코막힘... 아아, 감기 인가 봅니다. 네, 그렇게 되다보니깐, 오늘의 시작 멘트는 이것입니다. 감기를, 무릎쓰고도 오늘도 몹잡으로 갑시다. 음.. 몸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글상태도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뭐, 어쨌든 갑시다. 원래는, 더 일찍 알아보야 할것을, 귀찮아서 Pass 했었는데, 오늘은 쓸 얘기도 없고 하니깐, 잠시 살펴보고 갑시다. 아, 그러고 보니깐, 그림크기를 75%정도로 한다고 했었는데, 음.. 귀찮으니 넘어갑시다. 바로, 저장을 할수 있는곳이군요. 덤으로, 체력회복 속도도 엄청 증가합니다. 스파이더맨 3 개봉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그걸 기념해서 올라가보는 완다. 스파이더맨과 완다와의 관계를 물으신다면, 저는, 캐.. 2007. 3. 26.
완다와 거상 -6- 가족의 달콤한 말에 속아, 자원봉사에 간 재수생에 남자 입니다. 이제, 갓 중학생이라는 소리와, 가슴이 없는 19세 여학생 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갖은 노동은 내가 다했는데, 그 칭찬을 동생에게 빼앗겼습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토요일. 오늘도 거상이나 잡으며 보냅시다. 별로, 알 필요도 없는 거상의 취미와 능력. 네, 이런거 말고 거상 숨어있는 위치나 자세히 알려주시면 고맙겠네요. 그런, 고마움은 냅둔채 말타고 몹이나 잡으로 갑시다. 괜히, 컴퓨터 학대했다가 컴양이, 까칠하게 재부팅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PS2 화면으로 돌아오니, 알수 없는곳. 어제 저장했던 곳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비틀즈가 짱이다. 그중 좋아하는 노래. 위 화면과는 전혀~ 아무 이유없다. 원(스테미나)를 늘리기 위해서는.. 2007. 3. 24.
어제 말이야. 동생이 학교에 갔다 온뒤, 나에게 질문을 했다. 동생 : 너, 오타쿠지? 동생 : 학교에서, 얘들이 '어떤애'를 보고, 오타쿠 오타쿠 라고 하던데, 그래서, 물어보니깐 쟤 짜증나게 군다면서, 니가, 나한테 짜증나게 구니깐 너도 오타쿠 인거 같아서. 동생 : 하지만, 귀찮게 만드는건 공통점 같은데? 그리고, 이 몸은, 건전한 오타쿠야. 2007.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