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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6

후쿠오카 <마지막 날>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음...책? 이라고 대답합니다. 그 대답은, 거짓은 아닙니다. 책...을 읽는것도 좋아하지만 그것보다도책 사는건 무진장 좋아하는거든요. 그렇게 읽지도 않고 늘어만 가는 책들.사실은, 책 사는게 취미인 저입니다. 그렇게, 책장에 꽂혀가는 책들을 보니 기쁜 마음 한가득,이렇게 읽을것들 많으니, 행복하지만 슬픈 마음도 ... 네,그렇게 포스팅 거리도 잔뜩이라 많지만, 언제 하지...라는 슬픔입니다. 바삐바삐 밀린 포스팅, 시작합니다! 오늘은 돌아가는 날입니다.3박 4일의 여행이,첫날은 길어보이는데, 늘 마지막 날이 되면 벌써 이렇게 됐나 싶군요. 우선, 일찍 일어나 호텔 체크아웃하기전에,호텔의 자전거를 빌려서 호텔 옆에 있는 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요론 아줌마 자전거에 탑승. 공원.. 2014. 9. 21.
후쿠오카, <비와 여행과 고기> 항상 자면서 발로 걷어차던 이불을, 오늘 아침에는 꽁꽁 싸맨채 깨어났습니다. 어느덧, 가을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가을이라니..벌써. 여름의 다짐은 아직도 남아 있는채, 가을이 와버리면 어쩌요 ㅠㅠㅠ 돌아갈때는, 100엔짜리 버스를 타고 돌아갑니다. 돌아갈때는 JR 노선을 타고 가기에, 아까 올때랑 다른곳으로 갑니다. 가던 도중에 슈퍼를 발견해서 음료구입. 저렴저렴. JR. 오후 일정은 하카타를 통해서 캐널시티를 가려고합니다. 음...가는 열차안에서 비가 옴을 느낍니다. 우산 안들고 나왔는데... 뭐, 많이 오겠어 싶습니다. 우선 하카타역에 들러서, 모스버거를 먹으러 갑니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먹을 수 있슴니다만, 국내에서는 맘스터치가 최고라능. 양파튀김 좋아하는데, 2개밖에 없다는게 슬픕니다 ㅠㅠㅠ 배를.. 2014. 9. 12.
후쿠오카 <아이노시마> 삶은 풍선마냥 큰 기대로 가득차있지만,그 부풀음이 커지면 커질수록,터졌을때의 반향도 커집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거리에 있는 지하철 역으로 갑니다.역세권이란 이런게 좋군요. 파란색 라인의 끝까지 간다음에,거기서 지하철을 갈아타서 다시금 끝까지 가야합니다. 일본에서는 환승이 안되기 때문에,어마어마한 지하철 비용에 부들부들. 지하철 갈아타는것을 안 찍었는데,카이즈카역에서 내리면 계단을 오르고 내릴것 할것없이,바로 앞에 개찰구가 있습니다. 개찰구를 나서면, 정말 바로 앞에 요 윗 전철을 타는 곳이 나옵니다. 저 같은 길치도 길을 잃을 염려가 없어요! 평일이라 그런건지,아니면 이 노선이 그런건지, 사람 없습니다. 니시테츠 신구역에서 내려서,개찰구로 나갈려면 저렇게 철로를 건너야 합니다. 철로를 건너면서.. 2014. 9. 9.
후쿠오카 2일 개강 후 일주일.늘 그렇듯 아싸에게 있어서 학교는 외로운 곳입니다. 하지만 외롭다고 해서 친구를 사귀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시끌법썩보다도 외로움을 더욱 좋아하니깐요. 근데 외롭다고해서 그게 부정적인 감정인건 아니에요.저는 외로움이란건, 지금 이 순간을 혼자서 감상할 수 있는 상태라고 보거든요. ....................... 이런 말로 수식해보아도,결국 주위에서는 그저 음침한 아이로 보일뿐입니다 ㅠㅠ 오늘은 후쿠오카 시티 패스를 이용합니다.이 패스는 다자이후까지 가능한것과 그렇지 않는것이 있는데,다자이후 까지 가는 패스를 구입하였기에 1340엔으로 조금 비쌉니다만, 다자이후에 가고 싶다면 이것을 사는게 이익이지요. 덜컹덜컹 거리며 출발. 우선은 하카타역에서 1?2? 정거장 떨어져있는 역입니다... 201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