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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 없는짓18

일산 호수 공원에 고고씽. 라는 제목으로 예전에 갔던적이 있었는데, 그만 가다가 자잘한 실수때문에, 돌아왔었죠. 그리고 급우울한 나날이였지요. 어찌됐든, 재도전 입니다 ^-')b 추석 다음날, 집에서 빈둥거리다보니 방바닥과 일심동체가 되는걸 깨닫고선, 예전부터 마음에 걸려오던, 일산호수공원이 보고 싶기에 출발. 날씨가 겁나게 더운 점과, 월요일날 빨강날 이라는 점과 낮잠자기 딱 좋은 시간 이라는것을 제외하곤 이렇게 나와있는것도 마치 다랑어 함량 0.01% 정도만큼 괜찮군요. 가양대교 였던가, 아마 그때는 그곳으로 갔었을겁니다. 똑같은곳으로 가는건 재미없고 지루하니깐, 다른 다리를 건너갈까 합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으로 고고씽. 슬슬, 이곳으로 온게 잘못된거 같은 기분도 듭니다. 혹시, 되돌아가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데, 늘 긍정적인.. 2008. 9. 19.
일산호수공원에 갑시다. ...... 웃기지마!.. 열심히 글쓰고 있다가 무심코 2008. 5. 14.
남산에 갑시다. 12시에 출발할려고 했지만, 뭐랄까.. "아.. 밖에 뭐하러 나가.." 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집에서 한시간을 뒹군결과, 그래도 간다고 했으니 나가야지! 사나이 결심을 다시 한번 삼키고, 13시 10분 집에서 나와버렸습니다. 어찌됐든 오늘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음.. 좀 멀군요.. 아직 집에서 멀리 나오지도 않았는데, 걍 돌아가버릴까? 라고 마음을 먹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날씨 Ok 카메라도 Ok 출발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새로 소개할 친구가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 싶이, 자전거를 산다고 했었지요. 에.. 그게 08.01.20 샀는데, 보여주는건 한달 하고도 일주일에 하루를 더한 오늘 보여드리는군요. 강렬한 빨강색과, 남들과 똑같다는걸 보여주는 검은색 타이어 >ㅅ 2008. 2. 28.
그것은 인생. 2월 내내 포스팅이 하나도 없다는것은, 그동안 바뻤다는 얘기처럼 들리기도 하겠지만, 사실 주인장은 2월 내내 놀기만 했다는 사실. 08년이 되면서 부쩍는 귀차니즘의 영향으로, 이번 2월은 아무것도 없는 블로그가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비스무리한게 마음속을 가득채워나가면서 나름은 프라이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2월의 끝에 날씨도 풀렸겠다, 자전거까지 집밖으로 꺼낸뒤 이제 출발~! 이라고 외치며 첫사진을 찍는순간, "아.. 나는 뭘해도 안되는건가?" 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날입니다. 카메라 CCD가 흘러내렸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어흑 ㅠㅠ 마음잡고 출발할려고 할떄, 바로 이렇게 되버리다뇨. 뭐.. 어차피 이런 인생이죠. 이제 3월되면 나도 대학생이 되어보는구나~ 라지만, 어차피 난 칙칙한 인생에 .. 2008.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