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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 없는짓18

Happy Birthday 새벽. 오늘은 말이죠, 제 20번째 생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참.. 저도 오래살았군요(...) 그래서, 오늘 할 일도 없이 뒷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전 말이죠, 이런 밤이 너무 좋습니다. 조용하고 조용하고 조용하니깐 말입니다. 이야.. 키가 커보여요! 젠장. 어째서 내 키는 자라지 않는거야. 이젠 포기해야 할 때가 온건가.. 내 키.. 그만 우울모드에 빠지고, 그림자를 보면, 뭔가 상자를 들고 있습니다. 뽜리 빠게트 껍니다. 가격은 그리 부담되는 13,000원. 참.. 혼자 놀려고 별별 짓을 다 하는군요.. 길을 걷다가 문뜩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아.. 귀찮아" 그래서 앞에 보이는 벤치에 쉬는데, 그냥 여기서 케잌 먹고 끝낼까 라고까지 생각해 버립니다. 생일날 어떻하면 자신을 더 학대 할수 있을까 라는.. 2007. 9. 2.
다같이 돕니까? 동네 한바퀴. 시원한 곳에만 있을려고 하니, 늘 집이나 학원에만 있더군요. 그. 래. 서. 더욱더 밖에 나가기 싫더군요. 더우니깐 막 짜증나구, 화나고 그렇잖습니까. 오늘도 선풍기 앞에서, "어버버버버버버" 놀이를 하다가, 동생께서 "야. 친구오니깐 나가서 놀아." 라며 저에게 명령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꽈?? 뭐, 무시 Skill이 풀업(Full-Upgrade)인 저에겐, 가볍게 넘어가 주었습니다. 하지만, 동생께서, 지갑에서 2천원을 꺼내주시며 "나가." 라며 공손하게 말씀하지자 얼른 감사히 받고서 나와버린 찌질한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아니.. 그렇다고 윗 얘기가 제 본 모습이 아니에요.) 그러고 보니, 집-학원을 빼면 이렇게 나와본적이 오랜만이군요. 동생께 살며시 감사. 덤으로, 동생이 싫어하는 치즈맛 홈X볼을 .. 2007. 8. 6.
김포공항에 가자. 굉장히 우울한 날입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그만 저한테 거대한 돈이 슝슝... 뭐.. 다 제 탓이지요. 하루종일 정말 우울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극복해 내고 웃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런.. 이상한 얘기를 했군요. 여하튼, 더운 여름날의 이야기 Start. 일단은, 큰 도로로 나왔습니다. 집에서 약 15분 거리 이지요. 지나가는데, 투스카니 라든지 비싼 차들도 보입니다. 전 언제, 저런걸 살까요 ㅠㅠ. 아니, 그것보다, 애인이 먼져 입니다. 푹푹찌는 날씨 입니다. 얼마만에 걸려오는 전화입니까! 바로 전화해주었습니다. 놀자~ 라는군요. 젝일..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렸다구. 에? 왜 김포공항? ........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난감 합니다. 그냥! 이라고 하기엔 성의 없다고 할까요.. 고민 끝에 적.. 2007. 7. 19.
좀 오래 걷지 않겠습니까? ... ... 그러고 보니, Today 라고 하기엔, 몇일 지나버려 상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러면 Let's Go. 밤을 새버렸습니다. 제가, 한번 자면 못 일어나기에, 7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국 밤새버렸습니다. 그리곤, 밖을 나가 보니, 안개인지, 혹은 제 눈이 졸려서 그런지, 흐릿합니다. 비가 올것 같은데.. 우산을 안 챙겼군요... 뭐.. 저번에도 말 했드시, 전 운이 좋으니깐요. 오늘은 혼자 떠나는 여행이 아닌, 친구도 함께 포함해서 갑니다. 모닝콜이나 해줍시다. 그런데, 이미 약속장소에 도착했다고 하는군요... 쳇, 요즘 얘들은 너무 빠릅니다. 좀 굼뜨는게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오늘은, 일요일. 현재 시간 7시 조금 넘음. 어째서 일까요. 왜 이리 사람이 많을 까요. 흠.. 곰곰히 생각.. 200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