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그리고 안녕.
몇일전 졸업식이 있었다. 그동안 못 봣던, 학우들의 얼굴도 보고, 그 얼굴 보기 어렵다는(?) 교장선생님도 보았다. 그간, 학교에서는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에, 그리고 그 외에, 학교와의 즐거웠던 추억이라면, 잠 말고도 많이 있었을...지도..? 음... 어느날 학교가니, 엄청난 모기떼들. 깜짝 놀랐었지요... 친구가 없어서, 혼자 놀던 시절. 혼자서, 오목을 두던가 혼자서, 오델로를 하던가 혼자서... 그외에도, 주번이라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5:45에 학교에 왔더니 교실 문이 잠겨있었다던가 담임에게 붙잡혀서, 억지로 야자 하던날. 나는 졸음을 못 이기고, 잠에 들어 일어나니 모두들 축구 보러 일찍 집에 귀가 하셨더군.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 정들었던, 나의 여관을 멀리하며, 1년에 한번..
200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