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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8

어디론가로 가지 않겠습니까? 너무너무 우울한 나날. 여태까지 세워두었던 모든 계획들이, 백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불을 차버리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핸드폰을 해지할려고 합니다. 하핫; 뭐랄까, 자유로워지는걸까요? 여하튼 일처리를 끝내고 다시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고고씽. 횡당보도를 가로막는 두대의 자동창. ... ... 여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뷁" 이라고 외쳐주고 다시 나아갑시다. 4시를 좀 넘어가는 시각. 이제 해가 저물어갑니다. 음.. 네, 정했습니다 오늘은 서쪽 으로 갑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해가지는게 서쪽이니깐, 서쪽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여기는 사람이 다니는 도보가 아닌듯 싶습니다. ... ... 체체체쳇. 정말이지, 음... 좁아요! 네, 뻘소리는 그만하고 앞으.. 2007. 11. 16.
월드컵 공원에 가자 -하늘공원- 오랜만입니다. 뭐랄까.. 요 몇일 바빴던 나날이였습니다. 뭐라고 할까.. 푸(辛)라면을 끓이는데, 일요일엔 내가 요리사 쫘빠게티의 스프를 넣은격이랄까요. 네, 쉽게 말해서 '그런 일따위 있을리가..' 입니다. 뭐, 여하튼 오랜만에 밖에 나갔습니다. 후후후.. 어디가냐고요. 비밀이지요. 라는데, 제목엔 이미 떡하니 써놨군요. ... ... 뭐, 네 오늘은 좀 멀리갑니다. 후... 별로 온거같지도 않은데 덥습니다. '아.. 걍 집에갈까' 병이 도집니다. 후하. 아.. 이런. 지금 쓰는 글 내용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현재 시간이 4:38 입니다. 은행가야했는데.. ATM기계는 수수료를 500원씩 떼먹어 무섭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가느냐, 아니면 내일을 기달려야 하느냐. 머리속에서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후.. 2007. 9. 13.
.. 6月을 가르키던 달력을, 7月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광복절이 안보이더 군요. 아하, 지금은 8月 이였군요. 게다가, D - 100도 지나간듯 싶습니다. 아무것도 준비한게 없는데, 자꾸 자꾸 시간은 가고 있습니다. RPG 게임으로 치자면, 나무 젓가락들고서, 최종Boss와의 대결. Reset. 어째서 인생엔 Reset 기능이 없는겁니까. 게다가, 이 게임은 잘 못 됬습니다. 처음 시작당시, 능력치를 잘 못 찍었다구요. Save 했던 기점으로 다시 Load는 어째서 불가능 입니까? 에휴... 요즘 하는 것을 보면, 뭐랄까 모든 일이 다 무기력합니다. 일기장에도 푸념만 적혀 있고, mp3에선 EBS 영어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 괴상한 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욱 더 변질되기 전에, 이제.. 2007. 8. 19.
다같이 돕니까? 동네 한바퀴. 시원한 곳에만 있을려고 하니, 늘 집이나 학원에만 있더군요. 그. 래. 서. 더욱더 밖에 나가기 싫더군요. 더우니깐 막 짜증나구, 화나고 그렇잖습니까. 오늘도 선풍기 앞에서, "어버버버버버버" 놀이를 하다가, 동생께서 "야. 친구오니깐 나가서 놀아." 라며 저에게 명령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꽈?? 뭐, 무시 Skill이 풀업(Full-Upgrade)인 저에겐, 가볍게 넘어가 주었습니다. 하지만, 동생께서, 지갑에서 2천원을 꺼내주시며 "나가." 라며 공손하게 말씀하지자 얼른 감사히 받고서 나와버린 찌질한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아니.. 그렇다고 윗 얘기가 제 본 모습이 아니에요.) 그러고 보니, 집-학원을 빼면 이렇게 나와본적이 오랜만이군요. 동생께 살며시 감사. 덤으로, 동생이 싫어하는 치즈맛 홈X볼을 .. 2007.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