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133 필덕 펜좀 살려고 교보문고에 갔더니, 늘상 사던 펜이 없습니다. 용기를 내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 제품이 다 빠져버렸어요" 한동안 패닉상태에 빠져있다가, 이럴순 없다 라면서 동네 문구점을 다 돌아봤지만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 이곳저곳 원정을 가게되었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펜이 정감갑니다. 고딩때는 하이테크 썼다지만, 요근래엔 다른 펜을 찾더군요. 물론, Zebra의 스라리라든가 타브리클립같은 녀석들도 종종 이용하곤 했지만 저는 이 펜이 아니면 아니되와요 ㅠ 사실, 이전에 쓰던게 비싼 경향도 있긴하지만 -ㅁ-);; 나중에 여기도 이 펜이 사라지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감에 잔뜩..까지는 아니더라도 만족할 만큼 구입. 헤헤. 행복합니다. 펜뿐만 아니라, 노트쪽에도 이상한 집착 증세가 있습니다. .. 2011. 9. 19. 돌아갈 준비... 드디어 내일, 아니 오늘(30일) 복귀입니다. 네... 한것도 없이 13일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orz. 금방 시간이 간것도 억울하기는 한데,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해서 더 억울합니다. 이게 다 장마탓입니다! 뭐... 사실, 나가려는 마음은 조금도.. 아니 조금은 있었지만, 장마때문에!.. 네, 장마가 범인 입니다. 여하튼 그런고로 복귀 준비를 합니다. 5분 정도 분량이라는 가볍게 즐겨볼 수도 있고, 또한 교육적인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지식채널 입니다. 왕팬입니다. 하지만, 막상 부대 가면 음악 듣기만 하지 영상 볼 일은 없더군요...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책에 빠져...버릴 정도는 아니고, 그냥 심심하면 책을 읽는게 낙입니다. 뭐... 책을 읽더라도 굉장히 취향을 잘 타기에 자기개발서같.. 2011. 6. 30. 비오는 날의 월드컵공원 비가 갑자기 억수로 내립니다. 자전거 타고 갈까 했지만, 비오는 날의 라이딩은 역시... 무리입니다. 그래서 지하철 타고 ㄱㄱ 이제 하늘공원을 가는데, 하늘공원 계단을 올라가 길을 걷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 기분이 듭니다. 발 아래를 보니.. 달팽이... 게다가, 사람들이 걷다가 잘못해서 그만.... 로드 킬...까지는 아니겠지만, 여하튼 그런 안타까운 영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걸을 한걸음 걷는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으으... 끔찍하잖아요. 도착한 하늘공원은 비가 억수로 내리고 바람도 甲이셨제. 왔지만, 별달리 .... 그냥 기분전환겸 산책겸 왔기때문에 비만 맞다가 돌아가기 결정. 그런데... 우산에 구멍이 났는지 뒷머리가 흥건하게 다 젖었습니다. 이뭐 -_-);; 네, 이건 그냥 집에만 있기.. 2011. 6. 26. 우왕 일등병이에요. 대한민국의 저 멀리있는 백령도를 지키는 공군인입니다. 쉽다 쉽다 많이들 얘기하시는 공군이지만, 날씨 좋은날 북한이 보일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자대의 근무는 그렇게 쉬운일 많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 힘들고 외롭고 고단한 12/26부로 일병으로 진급했습니다 ㅠㅠ 이병이여 안녕-. 이야, 뭐랄까, 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후임도 조금은 생겼겠다, 군대에 조금은 책임감과 의무감이 생기는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집에 오니 싫어지는건 비밀이지만요. 후하, 집에 낼름와서 일병자랑을 할려고 했지만, D80님께서 사망...까지는 아니고 혼수상태에 빠지셨습니다. err이라고 에러메세지만 뜨는데.. 에휴 ㅠㅠ 자대가 먼곳에 있다보니 3개월마다 휴가텀이라서, 자주 만져주지 않다보니 토라진 모양입니다. 토라졌을때 선물공세.. 2010. 12.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