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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필덕

by 스카이。 2011. 9. 19.
펜좀 살려고 교보문고에 갔더니,
늘상 사던 펜이 없습니다.

용기를 내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 제품이 다 빠져버렸어요"



한동안 패닉상태에 빠져있다가,
이럴순 없다 라면서

동네 문구점을 다 돌아봤지만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 이곳저곳 원정을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구입.

토끼가 참 긔엽긔

 


왠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펜이 정감갑니다.

고딩때는 하이테크 썼다지만,
요근래엔 다른 펜을 찾더군요.

물론, Zebra의 스라리라든가 타브리클립같은 녀석들도 종종 이용하곤 했지만 
저는 이 펜이 아니면 아니되와요 ㅠ

사실, 이전에 쓰던게 비싼 경향도 있긴하지만 -ㅁ-);;

 

 

음...좀 과했나 -_-);;


나중에 여기도 이 펜이 사라지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감에
잔뜩..까지는 아니더라도 만족할 만큼 구입. 헤헤.

행복합니다.



더불어, 노트도.

펜뿐만 아니라,
노트쪽에도 이상한 집착 증세가 있습니다.

노트는 딱히 정해 놓고 쓰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왠지 모르게 보이면 노트를 구입합니다 -_-);;

그래서 집안에 아직 한번도 한 써본 공노트들이 잔뜩 있지요..
그래도 계속 사는 이 집착.

하앍,
왠지 모르게 오늘은 뿌듯한 날입니다.



그러고 보니 쓰지 않고 요롷게 떠도는 하이테크는 어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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