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저 멀리있는 백령도를 지키는 공군인입니다.
쉽다 쉽다 많이들 얘기하시는 공군이지만,
날씨 좋은날 북한이 보일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자대의 근무는 그렇게 쉬운일 많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 힘들고 외롭고 고단한 12/26부로 일병으로 진급했습니다 ㅠㅠ
이병이여 안녕-.
이야,
뭐랄까,
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후임도 조금은 생겼겠다,
군대에 조금은 책임감과 의무감이 생기는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집에 오니 싫어지는건 비밀이지만요.
후하,
집에 낼름와서 일병자랑을 할려고 했지만,
D80님께서 사망...까지는 아니고 혼수상태에 빠지셨습니다.
err이라고 에러메세지만 뜨는데..
에휴 ㅠㅠ
자대가 먼곳에 있다보니 3개월마다 휴가텀이라서,
자주 만져주지 않다보니 토라진 모양입니다.
토라졌을때 선물공세 애정공세를 해줘야 하는데
시국도 좋지않고, 가난한 일병이라 울 80이한테 제대로 된 애정을 못 주겠군요.
게다가,
곧 얼마안있으면 24이에요(...)
이럴수가, 제대땐 20대 꺾이다니 ㅠㅠ
하앙...
외롭네요.
이게 다 건빵 때문입니다.
네..
건빵..
너무 맛있어요 ㅠㅠ 흑.
그러면,
다음번엔 카메라도 고치고
제대로 된 업뎃을 할려는 의지를 갖고선
남은 휴가를 보내야겠네요 '-^)*
HAPPY NEW YEAR!
짤방은 그냥 사진 폴더에 있던 사진중 아무거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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