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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33

그냥 더운날 산책하다가, 외발 비둘기 보고. 2년전인가, 알바하던곳에도 외발로 잘 살던 콩콩이(2개월간이였지만 붙여준 애칭)가 생각나서. 2009. 7. 28.
개기일식. 아침에 일어났더니, 컴컴하길래 비오나.. 그랬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보기 어려운 찬스를 놓치긴 아쉬워 사진찍으로 고고씽. 그렇게, 카메라만 들고 하늘을 바라보니, 변길섭 vs 최가람의 데저트폭스경기가 떠올랐습니다. 어쨌든, 방법을 찾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용접면으로 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건 없으니 패스. 선글라스로도 보라고 하는데, 그것도 없으니 패스. 그러다 희망적인 글을 발견! 디스켓안에 들어있는 필름을 이용하라는 말을 듣고, 집안을 샅샅히 뒤졌지만, 디스켓 0... 그렇게 좌절에 빠져있을때, '필름?' 필름! 하면서, 후x칼라 필름 한통을 들고 나섰습니다. 오메, 이 비싼것아. 왼손은 거들뿐. 이라는 명언과 함께, 한손 필름, 한손 카메라를 들고 찍을려니, 죽을 맛 입니다. 용어는 .. 2009. 7. 22.
찜질방입니다아. 이래저래, 오늘은 어디서 놀까나 하다가, 그냥 아무곳도 가지 않고 혼자서 노래방가서 신나게 부르다가, 박물관이 살아있다 2를 보고 (별로 재미는 없네요.) 독서실에서 좀 공부하다가 (퍼질러자다가)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간단히 때운뒤,. 마침내 도착한게 찜질방이군요.. 근데, 스페이스바가 더럽게 안눌려지네요. 'ㅅ')ㅗ 더러운 스페이스바쨩. 어쨌든, 요즘은 이래 뭔가 막 아무런 이유도 없이 노는게 즐겁습니다. 무언가 복잡하게 생각안해도 되니깐요 '-^)b 그러면, 저는 카드놀이나 하러 ㄴ(-_-ㄱ=3 2009. 6. 5.
다만 귀찮을뿐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던 도중 누군가가 외쳤습니다. "지금 해야할 일을 미루지 말고 당장 하십시요!" 멋진말이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예수믿으십시요" 까지 하더군요. 아니, 어쨌든 그건 집어 치우고, 늘 블로그 업뎃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미루게 되는 이유는 귀찮음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애정이 사라졌을지도 몰라요. 요즘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거든요. 하악하악.. 근데 그게 표현이 서툴다 보니 늘 이러고 있습니다. 흐윽 ㅠㅠ 아마, 얼마안가 다시 그 애정이 블로그로 돌아오겠지요. 전, 용기없는 남자에요ㅠㅠ 2009.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