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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쫓기 -2부- 7/5 했던일을, 7월의 마지막날 쓰는군요. 그러고 보니, 제가 기억하는 7월의 마지막날중 기억하는것은, 어... 5년전인가 고1때 강에서 놀다가 갑자기 바닥이 사라지면서 쭈욱 휩쓸려간 기억이 있군요... 슬퍼요.. 슬프지요... 혼자만 있으면 몰라도, 2살 아래인 여자애랑 같이 있었는데 말이죠.. ㅠ 어쨌든 우울한 7월의 마지막... 이 지나고 8월이 시작되었군요. 그러면 8월의 시작과 함께, 이 글도 시작합니다-☆ ........... 이 앞에 여러 잡다한 사진이 있지만, Cut Cut Cut 입니다. 여기서 오른쪽 방향으로 쭉쭉 나아갑시다. 어.. 그러니깐, 06년 알바하러 갈때 지나가던 길이라 감회가 새롭군요. 어쨌거나, 저 초록색 다리 위로 올라가,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지금 여기서 신호등을 건.. 2009. 8. 1.
그냥 더운날 산책하다가, 외발 비둘기 보고. 2년전인가, 알바하던곳에도 외발로 잘 살던 콩콩이(2개월간이였지만 붙여준 애칭)가 생각나서. 2009. 7. 28.
개기일식. 아침에 일어났더니, 컴컴하길래 비오나.. 그랬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보기 어려운 찬스를 놓치긴 아쉬워 사진찍으로 고고씽. 그렇게, 카메라만 들고 하늘을 바라보니, 변길섭 vs 최가람의 데저트폭스경기가 떠올랐습니다. 어쨌든, 방법을 찾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용접면으로 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건 없으니 패스. 선글라스로도 보라고 하는데, 그것도 없으니 패스. 그러다 희망적인 글을 발견! 디스켓안에 들어있는 필름을 이용하라는 말을 듣고, 집안을 샅샅히 뒤졌지만, 디스켓 0... 그렇게 좌절에 빠져있을때, '필름?' 필름! 하면서, 후x칼라 필름 한통을 들고 나섰습니다. 오메, 이 비싼것아. 왼손은 거들뿐. 이라는 명언과 함께, 한손 필름, 한손 카메라를 들고 찍을려니, 죽을 맛 입니다. 용어는 .. 2009. 7. 22.
9호선 쫓기 서서히 여름이 오는것이 느껴집니다. 집안에 가만히 있는것인데도 더위가 쿡쿡 찔르거든요. "어머니, 우리집은 사막인지 사망인지 더워서, 지금 제 상태는 냉동실에서 꺼낸뒤 17초가 흐른 엑셀런트 아이스크림과도 같습니다." "보일러켜져 있더라." "아..." 여기저기 먼지랄까, 더러움의 흔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씻겨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전 거친 야생의 남자니깐요! 3일전 머리를 잘랐습니다. 다만.. .다만.. 그 자른 뒤의 모습이 너무나 추한지라, 가릴수 있다면 다 가려봅니다.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나는듯 싶습니다. 어헣헣↗ 어찌됐든, 오늘은 계획도 있겠다 힘차게 출발입니다. 어... 2004년도에 졸업했으니깐, 5년만인가요.. 참오랜만이군요. 요즘은 이쪽으로 다니지도 않으니깐 굉장히 오랜만에 봅니다. .. 200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