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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잉여 뭐랄까요.. 군대갈 날이 얼마 남지 않으니깐, 막 무기력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계획만 잔득 세워두고 말이죠... 으으... 맨날 핑계로 미루기만 하고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세 더워졌는데 오늘 합정>당산 가는 2호선 지하철에서, 한강을 바라보니 얼마전만해도 얼었던 한강을 생각해보면서 그 추위를 가늠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저 더운것만 느껴질뿐이죠. 그렇듯,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효도하는겸, 집에서 나와서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부모님 눈에 안보이는것이 그것이 효도의 길 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더운날 막 걸어다니다가 PC방에 앉아서 옆자리에서 내뿜는 담배연기와 함께 잉여잉여 스러운 주말입니다. 아.. 그냥... 요즘은, 막 누구랑 대화하고 싶은데 그렇지도 못하고.. 2010. 5. 8.
어머, 오늘이 시험이라구요? 시험은, 1%노력과 99%의 페이퍼로 이루어져 있지. 죽으러 가는게 아니야, 학고만은 면하러 가는거지.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그건 내일이 오지 않는것 이지요. 나는 10과 까지 공부를 했지, 근데 교수는 11과에서 다 냈어. 으헣... 이럴 시간에 한자라도 더 해야할텐데 말이죠 -ㅁ-) 2010. 4. 19.
오늘은 말입니다. 불과, 몇년전 까지만해도 오늘이 빨간날이였다는게 이제는 믿기지가 않는군요. .... 흑.. 월요일 수업은 정말... 끝내주는데 말이에요 2010. 4. 5.
나홀로 제주도 한바퀴 ~링딩돋는 마지막날~ 오늘 하늘엔, 보름달이 떴습니다 그런데, 건물들에 가려서 달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곳저곳으로 뛰어다녔지만, 나보다 큰 건물들때문에 달이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히 나는 보름달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어딜가도 그 보름달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나는 궁금증을 갖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곤, 잊어버린것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8시를 조금 넘어가는 시간. 깨어났습니다. 멍하니, 침대에 앉아있다가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거에 조금 우울해졌는지, 다시금 자버렸습니다. 아니.. 사실, 아무생각없었을것입니다. 그저 졸렸을뿐... 제가 생각을 했다라면, 분명 "아...좀더 잘까" 라면서 죄책감이라든가 그런 감정이 있었을텐데, 그냥, 다크 템플러 앞에 드론 마냥 픽 하고 쓰러져 버렸습니다. 다시금 잠에서 깨어일어나, .. 201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