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마지막 날-
어음...개강은 다가 오고,그러던중 저번주에 1주일간 놀러갔습니다. 이제는 멀리 가고 싶어도,여러 제약에 발 묶여서 못 가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서글픈 마음도 들지만,여행의 마지막날도 이제 이곳을 떠나야 하는 서글픔이 듭니다. 그렇지만,언젠간 다시 올거라는 부푼기대와 함꼐,더욱더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는 일을 꿈꾸며,활기차게 하짓마루요↗ 아침은 어제 사온 메론빵으로 해결합니다.그러고 보니, 고1시절. 일본으로 가서 기대하고 먹은 메론빵의 맛은...그냥, 소보루 + 메론향 정도였는데...그때 이후로 메론빵은 기대감이 높지 않았는데, 이건,그 예상을 당연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맛 입니다. 네,그러니까, 그냥 평범한 빵입니다요. 가난하게 그지 없는 학생인 신분이라,아직은 덜 마른 신발을 신고서 숙소를 나..
2014. 2. 19.
일본여행 세이부치치부
일기를 쓰는데,막상 쓰려고보면 하루에 한 일이 없습니다.아니, 없다라기 보다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패턴. 그냥 흘러가는 시간. 차라리 그럴꺼면, 업데이트나 할까 하지만.결국은 인터넷 싸이트나 새로고침을 누르며새로운 글이 올라오나 확인하는 일만 반복.... 허나 이러한 즐거움도, 곧 학생이 되면 바뀌겠지요 ㅠㅠㅠ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입니다.아직은 살짝 비가 오기에 오늘 일정에 무리가 없겠지 하고,갈 곳을 찾아 떠나는 고독한 순례자가 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제가 국딩,네 무려 국민학생때 당산역에 비가 오면,지붕이 뚫려있어서 저렇게 선로부분이 젖어 있었는데 말이지요. 게다가, 콘크리트가 아닌 주먹만한 자갈돌들이 많은데,그 회색빛이 빗물에 젖어 검은색? 그런걸로 변했을때,왠지 모를 쾌감(?)을 느겼습니다...
201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