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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XXX 데이. 원래 발렌타인 이라는것은, 지금 연인들이 행하는 그것과는 의미가 너무 다르다. 원래의 발렌타인의 의미가 변질된것에 분노 하며, 쵸콜렛(사탕) 회사의 상술에 침을 뱉고 싶은 A라는 소년이 있다. (절대, 부러워서 그런게 아니다. ㅠ) 물론, 연인 혹은 연인이 될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오늘 같은 날은, 절호의 찬스인 날이겠지만, 그런 연인도 없이 넷상에서 '아 커플 ㅅㅂㄻ들' 이라고 키보드를 두들기는 몇몇 솔로들에게는, 참으로 배알이 꼴리는 날이 아닐수가 없다. 국가 에서는, 이런 xxx 데이날을 휴일로 정해야 한다. 가뜩이나 식목일을 빼앗아가 학생들의 불만이 많아진 이때에, 이런 데이날을, 휴일로 정해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고 더 나아가서 솔로들에겐 커플들이 길거리에서 애정행각을 벌이.. 2007. 3. 15.
완다와 거상 -1-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이녀석을 잡았다. 이 게임 역시 "결말"이 보고 싶어서 이겠지만... 그런 8개월만에, 패드를 다시 잡고, PS2를 가동 시켰다. New Game. ▶Load Game. Options. 메모리 카드 데이터를 불러오고, 나는 충격에 빠졌다. 입에선 "ㅆㅂ"를 연타해 주며, 눈물을 닦으며, 새 게임으로 시작. 여기서 잠깐! 이 이야기가 시작되는 점을 알려주자면, 남자(완다)가 있고, 여자가 있는데 여자가 죽어서, 그 여자를 살리기 위해 "완다"는 저곳에 들어감. 그리고, 거상을 처치하면 여자를 살려준다는 어느분의 말씀이 계심. 그래서, 거상 잡으로 ㄱㄱ. 참, 요점을 콕콕 찍어주는 설명이다. 어딘선가 들려오는 목소리는, 거상에 대해 수수께끼 처럼 알려준다. 뭔 소리인지 전혀 알아 먹을수.. 2007. 3. 13.
일기 [ 日記 ] 얼마전 거금을 들여서 일기장을 샀다. 어려서부터 일기를 자주 썼지만, 이렇게 10여년동안 일기를 쓸수 있는 책이 있다는 거에, 비싼 돈이지만 바로 질러버렸지... 그러나, 막상 일기장이 도착했지만, 큰일이 생겼다. 어떤 "내용"을 쓸 것 인가. 하루하루, 다람쥐 챗바퀴 돌듯, 똑같은 일상을 지내는데, 초등학교 1~2학년때 처럼 "아침먹고 밥먹고---" 를 쓸 수는 없다.. 맨날 집 방구석에서 자라는 독버섯과 같이 살 수는 없다! 그래서……… 어쩌면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뜰지도 모르는 그런 일을 했버렸다. 어머니 심부름.(...) 심부름은 늘 동생에게 떠 넘기고, 잔돈은 내게로 돌아오고 그런짓을 했었지만, 오늘 만큼은 몸소 움직이기로 했다. 그런데, 꼭 이런날은 꾀나 먼곳까지 가야하다니... 밖을 돌아다니면.. 2007. 2. 27.
설날 이야기. 어느덧 07년이 오고, 또 어느새 설날이 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벌써 날이 저물어 가고 있고요. 당신은 이번 설날에 어떠했습니꽈? 라는 질문에, 횡재했다! 라는 답변도 있고 어떤 누구는, 대학떨어져 재수하는 스트레스 + 친척들의 질문공세에 힘들었다고.................... 전,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아직 친척꼬꼬마들 사이에 껴서 세벳돈을 받았다는게 기쁘군요. 지갑 두둑히 있는 돈을 보며, 즐겁지만 제 미래를 걱정해 주는 여러분들때문에 한편으로는 힘듭니다. 내일도, 연휴이지만, 학생에겐 아직 쉴 시간은 아닌가 봅니다. 덤으로, 올해부터 벌써, 장가걱정까지 하시다니 ^^;...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설날도, 꼬꼬마들중에 나이가 가장 많다는 이유로, 이래저래 잔심부름으로 보.. 2007.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