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다시 이녀석을 잡았다.
이 게임 역시 "결말"이 보고 싶어서 이겠지만...
그런 8개월만에,
패드를 다시 잡고,
PS2를 가동 시켰다.
New Game.
▶Load Game.
Options.
메모리 카드 데이터를 불러오고,
나는 충격에 빠졌다.
새 게임으로 시작.
오프닝.
여기서 잠깐!
이 이야기가 시작되는 점을 알려주자면,
남자(완다)가 있고, 여자가 있는데
여자가 죽어서, 그 여자를 살리기 위해
"완다"는 저곳에 들어감.
그리고, 거상을 처치하면 여자를 살려준다는
어느분의 말씀이 계심.
그래서, 거상 잡으로 ㄱㄱ.
참, 요점을 콕콕 찍어주는 설명이다.
어서 몹 잡으로 가라는 계시.
어딘선가 들려오는 목소리는,
거상에 대해 수수께끼 처럼 알려준다.
뭔 소리인지 전혀 알아 먹을수가 업다.
ㅅㅂㄹㅁ들.
불친절의 대명사다.
뭐, 가라니깐 가야지.
라는데!!
맵 크기가 장난 아니다.
아...
다시 한번 그들의 불친절함을 느낄수 있다.
아니, 어디로 가라고 얘기를 해주지.
... ...
이러면 나올까?...
...
어디 숨어 있는거냐, 악의 축들아.
................
검을 들고서
"O" 버튼을 누른뒤, 빛이 모아지는 장소에 있다고,
뒷북 치시는 그분들.
덕분에 거상들은 춤 안춰도 되겠다.
네? 저기 올라가라는 말씀이십니까?
"익스트림 스포츠" 라고 장르가 써져 있는거 아닐까?
다시 살펴보야겠다.
헉, 들켰다.
서든 어택에서의 멋진 저격실력을 여기서도 뽐내볼려고 했는데,
적은 눈치가 빠르다...
네네, 알겠습니다.
친절한 분이시다.
급소를 알면서도 다른이에게 시키다니...
종아리 부근을 칼로 찌르자.
종아리 부근을, 2번정도 찔러주면,
거상이 무릎을 꿇는다.
그때 거상의 위로 위로 올라가자.
옛날 누군가가 거상을 타고 전망을 바라보기 위해 설치했다. (뻥)
오른쪽 하단의 원이 있는데,
그 원은 '악력'
'악력'이 떨어지면,
거상을 잡고 있다가 떨어지니, 무리해서 싸우지 말자.
안녕?
악의는 없지만, 나보다 큰것들은 죽어
머리가 약점이다.
칼로 3번 꽂으면 끝이다.
피다. 피다. 피다.
머리에서 연기가 난다.
첫번째, 거상을 물리쳤다.
딴따라 딴.
용자는 1200Gold를 획득했다.
용자는 2200Exp를 획득했다.
불쌍하게 쓰러지는 1번째 거상.
저 세상에선,
나보다 작게 태어 나길 바래.
거상을 처치하면 검은 줄들이 따라온다.
저 검은 녀석을 피해볼려고 달렸지만,
헛수고다.
그냥 얌전히 맞아주자.
Game Over (뻥)
잠들어 버린 완다.
깨어나면 '여자'가 누워있는 장소로 돌아가진다.
(이것 하나는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