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69

후쿠오카 <아이노시마> 삶은 풍선마냥 큰 기대로 가득차있지만,그 부풀음이 커지면 커질수록,터졌을때의 반향도 커집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거리에 있는 지하철 역으로 갑니다.역세권이란 이런게 좋군요. 파란색 라인의 끝까지 간다음에,거기서 지하철을 갈아타서 다시금 끝까지 가야합니다. 일본에서는 환승이 안되기 때문에,어마어마한 지하철 비용에 부들부들. 지하철 갈아타는것을 안 찍었는데,카이즈카역에서 내리면 계단을 오르고 내릴것 할것없이,바로 앞에 개찰구가 있습니다. 개찰구를 나서면, 정말 바로 앞에 요 윗 전철을 타는 곳이 나옵니다. 저 같은 길치도 길을 잃을 염려가 없어요! 평일이라 그런건지,아니면 이 노선이 그런건지, 사람 없습니다. 니시테츠 신구역에서 내려서,개찰구로 나갈려면 저렇게 철로를 건너야 합니다. 철로를 건너면서.. 2014. 9. 9.
후쿠오카 2일 개강 후 일주일.늘 그렇듯 아싸에게 있어서 학교는 외로운 곳입니다. 하지만 외롭다고 해서 친구를 사귀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시끌법썩보다도 외로움을 더욱 좋아하니깐요. 근데 외롭다고해서 그게 부정적인 감정인건 아니에요.저는 외로움이란건, 지금 이 순간을 혼자서 감상할 수 있는 상태라고 보거든요. ....................... 이런 말로 수식해보아도,결국 주위에서는 그저 음침한 아이로 보일뿐입니다 ㅠㅠ 오늘은 후쿠오카 시티 패스를 이용합니다.이 패스는 다자이후까지 가능한것과 그렇지 않는것이 있는데,다자이후 까지 가는 패스를 구입하였기에 1340엔으로 조금 비쌉니다만, 다자이후에 가고 싶다면 이것을 사는게 이익이지요. 덜컹덜컹 거리며 출발. 우선은 하카타역에서 1?2? 정거장 떨어져있는 역입니다... 2014. 9. 6.
생일 생일 신기하게도 매년 이맘때면은 생일이 돌아옵니다.네, 놀랍군요. 20살 때부터 시작해온,홀로 축하하는 생일.올해도 어김없이 축하해줍니다. 늘상 그렇듯이,뒷산으로 갑니다. 그냥 만만한 곳이라고 할까요..네, 언제 포스팅 할지는 모르겠지만,저는 후지산을 올라갔다온 아이이기 때문이지요 후후후훗. 아무튼간에,제게 있어서 뒷산은 이제 그저 작은 언덕 정도이조 후후후. 작년까지만 해도,저 LED라고 할까요, 주광색으로 교체되었습니다. 그때에는 오렌지빛의 뭔가 음침한 기운이 감돌았는데 말이죠. 밝아진 만큼, 무서움도 줄어들었지만,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불량학생들을 경계하며 조금씩 올라갑니다. 마침 작년 사진이 있군요.이렇게 변했어요! 이게바로 세월의 흐름이군요. ... ...5분도 안걸리는 언덕이지만 헉헉 거리면서 올라옵.. 2014. 9. 2.
후쿠오카 1일. 주말이 다가오고, 이 주말이 끝나면8월도 끝나고 방학도 끝나는거겠지요... 길었던 방학이 이렇게 끝나버리니 짧게만 느껴지는 나날 ㅠㅠㅠㅠ되돌아올수는 없는겁니까... 내 방학 돌려줘 ㅠㅠ 후쿠오카항은 조용했습니다.공항에 비교하면 사람이 정말 없습니다. 마치 홀로 남겨진 기분이 드는 느낌이라서,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곳에서 더 머물고 싶었지만,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기에 아래층으로 이동이동. 아래층에 있는 인포메이션에서 패스권을 팝니다.앞으로 지낼 날동안 필요한 패스권을 구입합니다. 후쿠오카의 패스권은,마치 즉석복권 마냥 동전으로 사용 날짜를 긁어주어야합니다.잘못 긁으면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니,핸드폰을 보고 오늘 날짜를 확인하고,긁을 곳을 확인한 다음에,다시 한번 핸드폰으로 오늘 날짜를 확인후에, .. 201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