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가자.
어제 밟았던 길을,같은 시간에 또 걷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좀 이상한게,어제는 길을 걷는데 그 어떤 택시도 저한테 말을 걸지 않았는데,오늘은 역에까지만 가는데 3번이나 택시기사 분들이 택시 타지 않겠냐고 권유합니다. 흠..어제 택시기사분들이 절 보기에는,'네 녀석은 떠나긴 글렀군'이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그럴리가 없지. 여하튼,지루하게 짝이 없는,지하철 - 공항 철도 해서 공항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제대로 보딩에 성공합니다.이제, 비행기를 타러 게이트를 갑니다. 멍하니 게이트에 앉아있는데, 조금 이상한 느낌....왠 칭다오 행이지?칭다오는...일본이 아닌것 같은데... 게이트 번호와, 좌석번호를 혼동하였습니다.,멍청잼. 오늘도 이렇게 스스로의 멍청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원래 가야할 곳으로 이동..
2014. 10. 1.
도쿄여행
후쿠오카를 다녀온지 2주뒤,다시금 일본, 도쿄를 향해 출발합니다. 첫 차를 탑니다.살면서, 첫차를 타본적이 없는데,삶의 첫번째 첫차를 탄다는 묘한 기분에 설레입니다. 아직 첫 열차는 운행도 안 했는데,지하철 역안에는 첫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몇몇이나마 보였습니다 이렇게 아침을 여는 사람들 사이에서,스쿠페스로 저도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티케팅을 하려고 합니다. 직원이 어디가냐는 물음에,"나리타요" 라고 대답합니다. 아직 앞선 대기줄이 끝나지 않았으니 이따가 오랍니다. 그렇게 옆에서 대기 합니다. 후우... 이 사진만 보면 눈물이 나는군요. 그렇게,비행기 출발은 8:30.현재 시간은 7:50 뭔가 의구심은 들지만,직원이 조금 이따 오라고 하니까 이따 갑니다. 네,그리고 비행기르 놓침니다...
2014. 9. 27.
후쿠오카 <마지막 날>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음...책? 이라고 대답합니다. 그 대답은, 거짓은 아닙니다. 책...을 읽는것도 좋아하지만 그것보다도책 사는건 무진장 좋아하는거든요. 그렇게 읽지도 않고 늘어만 가는 책들.사실은, 책 사는게 취미인 저입니다. 그렇게, 책장에 꽂혀가는 책들을 보니 기쁜 마음 한가득,이렇게 읽을것들 많으니, 행복하지만 슬픈 마음도 ... 네,그렇게 포스팅 거리도 잔뜩이라 많지만, 언제 하지...라는 슬픔입니다. 바삐바삐 밀린 포스팅, 시작합니다! 오늘은 돌아가는 날입니다.3박 4일의 여행이,첫날은 길어보이는데, 늘 마지막 날이 되면 벌써 이렇게 됐나 싶군요. 우선, 일찍 일어나 호텔 체크아웃하기전에,호텔의 자전거를 빌려서 호텔 옆에 있는 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요론 아줌마 자전거에 탑승. 공원..
2014. 9. 21.
후쿠오카, <비와 여행과 고기>
항상 자면서 발로 걷어차던 이불을, 오늘 아침에는 꽁꽁 싸맨채 깨어났습니다. 어느덧, 가을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가을이라니..벌써. 여름의 다짐은 아직도 남아 있는채, 가을이 와버리면 어쩌요 ㅠㅠㅠ 돌아갈때는, 100엔짜리 버스를 타고 돌아갑니다. 돌아갈때는 JR 노선을 타고 가기에, 아까 올때랑 다른곳으로 갑니다. 가던 도중에 슈퍼를 발견해서 음료구입. 저렴저렴. JR. 오후 일정은 하카타를 통해서 캐널시티를 가려고합니다. 음...가는 열차안에서 비가 옴을 느낍니다. 우산 안들고 나왔는데... 뭐, 많이 오겠어 싶습니다. 우선 하카타역에 들러서, 모스버거를 먹으러 갑니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먹을 수 있슴니다만, 국내에서는 맘스터치가 최고라능. 양파튀김 좋아하는데, 2개밖에 없다는게 슬픕니다 ㅠㅠㅠ 배를..
2014.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