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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완다와 거상 -12-

by 스카이。 2007.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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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누나,
어째서 하늘은 파란걸까?

나는 초록색 잔디밭에 앉아,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며 물었다.

8글자나 되는 외국인 이름의 책을 보던 누나는,
책에서 하늘로 시선을 옮겼다.
어디로든지 끊임없이 이어진 저 하늘아래,
도시라는 소음공간을 떠나 아무도 없는듯한 이 공간.

도시의 새벽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정적.
그 정적을 깨고 누난 얘기했다.












"구름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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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없을듯한 시간.
그러나, 다행이도 마지막 3월을 느긋히 보낼수 있게됐습니다.

아니, 내일도 느긋히 보내겠군요.


여하튼,
이제 더 이상 이런 평화로움이 없는 마지막 3월의,
완다와 거상.
그 12번째 거상을 물리치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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