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안개가 낀곳이 오늘 목적지인가 보다.
아침에 일어나니 집엔 아무도 없다.
뭐, 어려서 부터,
방학에 깨어나면 동생뿐이였고,
학교 다녀오면, 동생또는 혼자뿐이여서
이런 외로움은 어느새 잊혀졌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런 글을 쓰야하는게 아니라,
거상 잡는걸 쓰야하는데
지금 하늘빛이 어두워서 나도 함께 우울해지는듯 싶은건가?
아니면, 어제도 굶어서 지금 정신이 오락가락하는걸까?
그 검은 안개가 낀곳에 들어왔다.
빛이 차단당했다.
마치, 2172년의 지구를 보는듯 싶다.
아, 마침 미래의 지구를 나타내는 그림이 있다.
아.. 이 멋진 세계. 당신은 어느쪽?
자,
저 파멸의 세계를 향해
달리자!
라는데...
한참 달리는데, 방해물이 나타났다.
절벽.
이건 뭐..
주위를 둘러봤는데, 연결되어 있는곳이 없다.
음.. 설마 돌아가란 얘기인가?
...........................
아자비요!!!!!
무려
3MB다.
생각해 보니, 그림크기를 줄이면 될듯 싶은데,
귀찮은건 어딜가나 마찬가지다.
다시 시도나 눌러주자.
생각해보니,
무리였던듯 싶다.
완다 : ㅅㅂㄹㅁ.
여차여차 돌아서 왔다.
아,
택배아저씨 왔다 >ㅂ<.
엄마꺼란다.
어서 거상 처치나 하러 가자.
아니, 그전에
택배비는 내가 물어줬다.
엄마오면 배로 받으야지.
(하지만, 늘 실패했다.)
모래가 뿜어져 나오는지형.
무언가 있을듯 싶다.
아니, 이것을 이용해야 할듯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거북이다.
친구 별명이 거북이다.
그냥.. 웃어보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거북이. ㅋㅋㅋㅋㅋㅋㅋ
What The Fuc삐-
????!!!!!!!
설마, 바로 전 거상처럼,
얘도 입에서 레이져냐?
크헉.
완다 : 님아 아까 제가 웃은건 5분마다 웃지 않으면 죽는병에 걸려서 그랬어요.
절대 님보고 웃은게 아니에요 ㅠ
겁나 맞았다.
시퐁.
나쁜잭히.
이 잭히 벌받아야 합니다.
두고보라우.
헉헉헉...
모래가 솓아 나오는 지형말입니다.
그거, 위치를 잘 맟춰야 합니다.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얼굴쪽에 하면 안됩니다.
배.
배를 노려 주십시요.
그와 동시에,
레이져 포가 또 날라옵니다.
하지마 ㅠ
생각해보니,
거상이 언어를 알아 듣지 않을것 같습니다.
결국은 이런겁니까..
다시 시도를 눌러주면,
거상 앞에서 시작하니깐,
이쪽으로 다시 오야할 수고는 덜었군요.
The Return Of The Wanda.
(완다와 거상 3편. 완다의 귀환.)
곧 시작합니다.
ㄲㄲㄲㄲㄲ
저 포즈 보십시요.
무지 웃기네요.
그나저나,
완다는 또 언제 저만큼 맞고 있었습니까..
근데.. 왜 안넘어가죠?
저 모래솟아 오르는게 약한건가..?
한번 가까이 가봅시다.
아하, 발바닥.
두개의 발바닥에,
침을 놓아줍시다.
쓰러지는 거상.
이때 BGM이 변하면서,
완다의 복수가 시작됩니다.
ㄲㄲㄲ.
다리부근으로 올라타갑시다.
등껍데기 가운데 부근.
이 녀석이 자기 죽는게 싫어서,
몸을 흔드는데,
마치 그 느낌이
지하철 열차와 열차를 잇는
그 사이공간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여기가 약점인가 봅니다.
거침없이 찔러줍시다.
아까 게임오버 당한거,
레이져 쏴덴거,
내 택배가 아닌거,
등등.
모든 슬픔을 검에 담아서 찔러줍시다.
오호?
지금 완다가 타고 있는 아래 부근.
거기도 내려가서 놀 수 있도록 되어있군요.
내려가봅시다.
그냥 쏴보고 싶습니다.
오호.
초록색에서 주황색 비스무리꾸리한 색으로 변했습니다.
음..
완다를 10시에 시작한듯 싶은데,
이 글은 12시 입니다.
덧붙여,
어서 세계명작아동애니메이션
"야근병X"을 보러가야 하는데..
왓 더 헬?
떨어졌습니다.
......................................
거상의 복수.
...
설마 또 게임 오버입니까...?
순간적인 재치로 말 타고 튑시다.
에너지나 채웁시다.
다시 왔습니다.
도망친뒤, 다시 올라오는 사이에
생략된 과정을 잠시 말해드리자면,
요놈을 다시 모래가 솟구치는곳으로 데려가면,
아까처럼 이상한 포즈를 취하지 않고
곧바로 쓰러져 버립니다.
한번만 발바닥에 침 놔주면 되는거군요.
이제,
끝을 봅시다.
아아아악- 집안일이 가득이야.
매번 왜 이걸 찍는걸까요.
완다의 굴욕(?) 까지는 아니지만,
그저 취미 입니다.
참.. 취미도 특이하네요.
여하튼,
쯔즈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