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눈이 내렸다.
나는 그 눈을 소유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손을 뻗었다.
눈을 잡았다.
도망치지 못하게 꼬옥 잡았다.
투명한 물뿐이였다.
갑자기 택배아저씨가 오셨다.
거상이나 잡으로 갑시다.
어째서, 2마리씩이나 잡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오늘은 너무 일찍 끝난것에 대해 땜빵이라도 되는걸까요?
글쎄요...
어째서, 이 글을 쓰는지도
어째서 거상을 잡는지도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생각하는 나는 존재한다' 라는 말을 한 데카르트를 오늘도 곱씹어주면서
케로로- 쿠루루상사의 쵸코롤을 먹어주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지난주에 먹은 보리차가 소화가 안됩나 봅니다.
오늘 싸울 장소 인듯 싶습니다.
다른 날과 다르게,
첫 장면은 벌써 전투장소에 와 있군요.
이제, 끝이 보이니
슬슬 막장으로 글쓰는 것 같습니다.
음...
정말 막장으로 한번 가봅시다.
10번째 거상 잡았습니다.
..............
죄송합니다.
다시 갑시다.
이번 거상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말" 입니다.
Horse.
말을 타고, 거상에게 관심좀 받읍시다.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완다의 눈 한쪽을 다치게 한뒤 안대를 씁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아, 이 말을 빼먹었군요.
"짐은 미륵이니라."
자 관심법을 알려주세요, 완다씨.
는 뻥이고, 말타고 거상 주위를 달립시다.
앞을 달리고 있으면 거상이 얼굴을 듭니다.
잘 조준을 합시다.
눈을 쏴야 합니다.
다른 부분을 쏘면 소용없으니,
잘 쏴줍시다.
아,
그러고 보니 완다의 체력이 무지 늘어나지 않았습니까?
어제, 할일 없다보니
완다 데리고 맵 탐방좀 했지요.
그러면서, 빛나는 꼬리 도마뱀
과일 등등을 닥치는데로 먹었습니다.
맞 았 다 ! ! ! ! !
음..
무지 쓸말이 없군요.
어서 다음 그림이나 보여주죠.
벽에 "쾅" 하고 부딪힙니다.
아프겠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거상의 운명이니 어쩔수 없습니다.
꼬리부근으로 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덧붙여
활을 들고 있으면 "문양"이 보이지 않습니다.
반드시 칼을 들어야만 나옵니다.
문양이 없길래 잠시 당황했는데
칼로 바꿔 드니깐 나오는군요.
머리 부근에 있습니다.
왜 찔르는지는 알수 없지만,
찔러나 줍시다.
반 정도 때리니깐
문양이 사라지고
거상은 다시 깨어나서 아까처럼 반복합니다.
이번엔, 좀 색다르게 해봅시다.
말 위에 올라타서 활 쏘기.
활하니깐,
반지하의 제왕에서 그 엘프잭히가 생각납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데,
그 엘프잭히가
3편이였던듯,
거대 코키리를 처치하고 내려오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때 그 장면이 나오자,
영화관에 있던 여성분들이
"꺅-*" 합니다.
그 소리에 깜짝놀라,
손에 쥐고 있던 팝콘이 떨어졌습니다.
그떄 이후로 엘프가 싫습니다.
쓰잘때기없는 과거일을 넘어 갑시다.
왠지 모르게 멋있습니다.
그저 일어났을뿐인데,
앉아서 쏠때와는 다르게 "멋있음"의 점수가 무려 17.3점이나 올라간듯 싶습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눈에 화살을 쏩시다.
왠지 모르게 잔인합니다.
오늘 글은 15세미만 구독 불가.
를 써야하는 걸까요?
뭐, YWCA에서 태클걸지 않으면 그냥 무시해줍시다.
아,
덧붙여서 YWCA에서 추천하는 명작 어린이 동화를 봅시다.
"여기"
꼬리 부근에 있습니다.
자 끝입니다.
아하,
완다가 검은줄에 당하는걸 깜빡하고 지나갈뻔 했군요.
후훗. 이걸 보야지 왠지 한것 해냈다 라는느낌입니다.
진짜로 끗.
뭐라는거지?
풀려난 파수꾼…
불꽃을 꺼뜨리지 않는다.
네,
뭐라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가볍게 무시합시다.
저쪽인듯 싶습니다.
음..
이번주말에 술약속이 있습니다.
전 술이 싫습니다.
하지만, 갑니다.
친구가 쏜다고 했거든요.
제 돈이 깨지지 않으면 참가해 줍니다.
그것이,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덧붙여, 친구가 줄어드는 방법중 하나지요.
저 아래로 가야 할듯 싶습니다.
음...
떠..
완다 : 닥쳐.
떨어지는건 완다에 의해 기각됐습니다.
주위에 길이 있나 찾아 보죠.
주위에 이런곳이 있습니다.
전 지그재그로 안 내려왔습니다.
그냥 앞으로 전진 하면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저길 내려 온겁니다.
누가 이 땅에 살았는지는 몰라도,
저런걸 만들다니, 참 친절한 분이네요.
덕분에 완다가 떨어지는건 막혔지만요.
저기로 "뛰어" 가시면 됩니다.
Run이 아니라 Jump 입니다.
어차피, 아래 땅이 있으니,
떨어지면 위로 올라와도 되지요.
요놈입니다.
아..
생각해보면, 얘를 8개월전에 마지막으로 싸웠습니다.
그때,
못깼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떻게 잡는지는 알지요.
주위에 이곳으로 올라갑니다.
아마, 총 4군데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데나 가까운곳으로 갑니다.
이 녀석이 이곳에 들이박습니다.
으아~ 막 들이데~.
김흥국 아저씨가 생각났습니다.
아, 벌써 12시 이군요.
어서 점심 챙겨 먹으야 겠습니다.
아,
다시 돌아와서
저 녀석이 부딪히면
나무막대기가 떨어집니다.
이떄 나무막대기를 줏어야 합니다.
컼.. 날 들이 박다니.
이 녀석에게 개념을 충전해야 겠습니다.
감히, 주인공에게 덤비다뇨.
아, R1 버튼과 △버튼을 눌러 굴르기를 사용해 잘 피해줍시다.
막대기에 불을 붙입시다.
막대기를 집어 들고,
아무 화로 근처에 가 막대기에 이렇게 불을 붙여 주세요.
그나저나, 한글은 어렵군요.
ㄲㄲㄲ, 불을 보고 겁먹습니다.
여기서도 음악은
엘가 - 위풍당당행진곡이 좋겠군요.
아까 나에게 들이 밀던걸,
이제 완다가 들이 밉시다.
ㅅㅂ...
불이, 꺼지는 동시에 달려옵니다.
...........
다시 올라가 불을 붙이고 아까처럼 행동합니다.
떨어지면서,
등에 있던 갑옵이 부셔집니다.
네, 저기가 약점이 되겠죠.
완다도 떨어져서, 등에 올라탑시다.
그러고 보니,
이 녀석을 못 잡았던 이유가 생각났습니다.
등에, 떨어져야 했는데
다른데 떨어졌던것 같습니다.
잘 떨어집시다.
... Shut The Fuc...
...
올라타야 합니다.
등에 올라타야 합니다.
어떻게든 올라타야지요.
오..오지마.
무섭습니다.
완다가 쓰러진뒤,
다시 일어날때 타이밍을 맟춰서 자꾸 달려옵니다.
마치 이런 상황이군요.
다시 시작해야 하는걸까요..
아니, 뭔가 방법이 있을것 입니다.
처음 싸웠던곳으로 가보면, 뭔가 있지 않을까요.
완다 : 오지마 ㅅㅂㄹㅁ.
이때, "말"은 어디있는지 궁금하군요.
지켜보고 있는걸까요...
나중에 좀 부려먹으야 겠습니다.
아까 그 장소입니다.
계단에 올라가니깐,
이녀석은 못 올라오고 아래에서 얼쩡거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반격입니다.
낄낄낄.
이제, 끝입니다.
절대 거상을 놓치지 맙시다.
오호.
완다도, 분노가 많이 쌓여있었나 봅니다.
한번 찔러주니깐,
무려 반이나 닳았습니다.
이상한데로 막 달려나갑니다.
이제, 죽는다는걸 실감하나 봅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아까, 너무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갑자기 배경이 바뀝니다.
분명, 마지막 샷을 쏠때,
밖이였는데,
어느센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으어어어엌.
끝입니다.
오늘 할일이 참 많군요.
여하튼
투 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