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느긋히 가 봅시다.
술에 취해 글을 쓰는것입니다.
하지만, 안심하십시요.
술취하고 게임을 해도 경찰에서 잡아가지 않습니다.
아, 물론 어머님께서는 잡아가십니다.
모두가 고요히 잠든 이 새벽.
오랜만에 14번째 거상을 느긋히 잡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냥 넘어가지요.
수수께끼는 던져두고,
거상이나 잡으로 달립시다.
오늘은 꾀나 먼 위치에서 서식하고 계십니다.
아..
짱나게 미니맵스샷을 안찍었네요.
분명히 제 기억으로는 찍은듯 싶은데,
다시 게임에 들어갔다 오야겠군요.
좀 구석에 박혀 있습니다.
가는길에,
비석보이시면 기도하셔서, 미니맵에 유적위치도 추가하는게 좋겠지요.
여하튼, 저기입니다.
예전에 본듯 싶지요.
몇번째 거상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여긴 인디언부족이 사는곳이냐?'
라고 쓰잘때기 없는 잡담을 내뱉은적이 있습니다.
저기로 쭈욱 가줍시다.
동굴에 들어가시면,
물이 나옵니다.
말을타고 갈수 없으니,
비정하게 말을 버려주세요.
어차피, 나중에 나오니깐 말이에요.
(이거 개그인데, 좀 고차원적 개그이군요.)
그리고, 물을 건너가셔서 다시 길을 따라가줍시다.
이상한 유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듯 싶습니다.
네, 완다와거상 제작진의 전작품인
"ICO"의 배경이랑 비슷한듯 싶습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그냥 그렇다 쳐두지요.
틀렸을땐,
"아, 잘못봤군." 이라고 대답해 드릴께요.
그렇지만, 트집잡는건 좋지 못한 성격이에요.
그나저나,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ICO"도 포스팅으로 남겨두고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ICO"도 하다가 말았던듯 싶습니다.
티몬과 품바에서 품바같습니다.
"하쿠나 마타타"
무슨뜻인지 모르시겠다고요?
그렇다면, 잠시 설명들어가겠습니다.
점심시간은 학생들의 또다른 전쟁시간입니다.
이곳 매점에선 자리가 넉넉치 못하기에,
일찍오지 못하면 자리에 못 앉습니다.
그때를 위해 방법이 있습니다.
2인1조로 팀을 짭니다.
물론 그 이상도 좋습니다.
그러면, 한명은 매점에 가서 물건을 삽니다.
나머지는 자리를 차지하는거지요.
여기서 생겨난 말입니다.
"학훈아. (자리)맡았다." 이것이, 하쿠나 마타타. 로 변했다는 얘기입니다.
아, 물론 뻥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거상을 공략해봅시다.
이번 거상은, 12번째와는 다르게 쉬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거상에 도달하기 위해서,
지형물들을 올라타서 가야했거든요.
그게 힌트가 되었습니다.
아래부터는 그림으로 보죠.
마지막 스샷에서 부터, 더이상 길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에 뭔가가 있다는 얘기 같습니다.
그런데,
이 거상 자꾸 부딪힙니다.
누구랑 닮았습니다.
바로 이놈.(11번째)
그렇다면,
얘 역시 갑옷을 부셔야 한다는 얘기 같습니다.
네,
어떻게 하면 부셔지겠죠.
완다가 올라타 있던 기둥이 쓰러집니다.
그나저나, 이 게임을 하다보면 참 주인공에대해 제작진들의 애정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완다가 올라타있는데,
좀 도망치게라도 해주지, 같이 쓰러지게 만듭니다.
여하튼, 이 기둥이 쓰러지므로 인해서,
위에 저 다리로 올라갈수 있는
발판이 된듯 싶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길을 따라가보죠.
스샷은 찍었는데,
어차피 길따라가는거야,
1996년에 NASA와 MIT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선따라 움직이는 로봇.
L.R 312. (Line Reader) 로봇도 할수 있는 일이니깐요.
아, 덧붙여
저런 로봇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이름의 로봇은 없습니다.
즉흥적으로 생각나서 만들어 본것입니다.
기둥과 함께 쓰러진 완다.
완다 일어나.
넌 아직 꿈이 있잖아.
완다 : 프..플레이어.
플레이어 : 아직, 높은 절벽에서 떨어져서 살아나는걸 못해봤어.
자, 일어서. 그리고 다시 추락하는거야!
완다 : 훡유.
여기서 주목하자.
아..
화난다.
그림을 업로드할때,
굉장한 고통이 있다.
3200 어디있니?
그림파일의 제목이,
TV_200740800XXXXXX로 나오는데,
난 뒤의 4개의 숫자를 확인해서 그림을 업로드한다.
하지만, 그건 가끔가다 다른 그림도 올라오기도하고,
어쩔때는 그 숫자가 내 눈에서 안보이기도 한다.
내가 시력이 나쁜건 인정하지만...
여하튼, 그렇다면 제목을 바꾸면 되잖아?!
라고 말하는 거기 자네.
그런방법이...
좋은 발언이다 자네.
지금 그 발언을 한 자네에게는,
"참 잘했어요" 스티커 6장을 붙여주지.
참고로, 총 10장을 모으면,
이 몸께서 정말로 정말~~~로, 아끼는
"
황금 별"스티커로, 11번째 "참 잘했어요" 표에 붙여주겠네.
여하튼, 다시 위 스샷으로 넘어가서.
이게 말이다.
그 쓰러진 기둥의 거의 끝부분에서 뛰어야지,
다음 기둥의 튀어나곳을 잡을수 있다.
그러니, 안된다고 질질짜면서 포기하지 말고,
될때까지 하자.
왜나하면 내 사전엔 '포기'란 단어는 없거든.
동생 : 오빠, 왜 이 국어사전은 1712페이지가 찢겨져 있는거야?
자, 다음으로 넘어갑시다.
여하튼, 여러분은 계속 이런 방식으로 넘어갈수 있는곳 까지 갑시다.
그렇게 계속 하다보면,
다음과 같은 장면을 보실수 있게 됩니다.
벽이 부셔졌어요.
그나저나...
완다: 아나, 요즘 이런일뿐이냐?
힘내라 완다.
앞으로, 거상이 2마리 남았다.
부셔진 벽을 통해서,
올라갈수 있는부분을 찾습니다.
바로 요기.
이곳을 통해서,
길을 따라가 줍시다.
1번째 스샷에서 보이는,
단상(?)으로 올라가서,
2번째 스샷처럼 거상에게 활을 쏩시다.
그러면,
다시 요놈은 부딪힐려고 하겠지요.
건물이 무너지면서,
13번째 거상의 단단했던 갑옷이 부셔진다.
이제, 게임은 끝이다.
화살이 얼마나 박힐까?
계속 쏴보고 싶지만,
얼른 잡고 싶다.
술이 이제서야 활동을 벌이는듯 싶다.
그나저나, 거상을 잡을려면 그냥 올라타서 등에 있는 문양을 찍는게 아니다.
아,
그러니깐 다르게 얘기하자면,
바로 거상 등에 올라타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1번째처럼,
거상을 유인한다.
얘 특성이 부딪히는거니깐.
그러면 거상이 부딪히더니,
"헤롱헤롱~" 거린다.
이때, 등에 올라타서 검으로 찍어주면 오늘의 거상 잡이는 끝이다.
그러면,
이제 완다가 검은줄에 당하는걸 감상하도록 하자.
아마도,
다음 거상,
즉 15번째는 일요일 오후쯤이 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16번째.
대망의 마지막 거상은,
월요일날 잡고,
화요일날 차근차근 글을 쓴다면,
수요일쯤에 될듯 싶군요.
그러면,
이따 봐요~
덧. 2시 16분.
글을 작성한뒤에, 업로드뒤, 다시 제 글을 읽어봅니다.
철자나, 문맥적으로 이상한곳을 찾기 위해서 그런거지요.
오늘 술이 들어가서인지, 가끔 이상한 부분이 많습니다.
많기에 고치기가 더 싫군요.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말투'가 변해요(...)
음... 다음부터는 제정신인 상태에서 글을 쓰겠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