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랜만입니다.
휴가를 나왔지만
하루하루 잉여롭게 시간과 아웅다웅하다가
마침 날씨도 좋고해서
후하...
휴가는 나왔지만 이뭐...
여기나 저기나 할 것 없이 시간 흘러가는건 동일하군요 -_-);;;
자전거는 아직 그대로 이군요
바퀴에 바람이 없고
뒷바퀴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은것을 제외하면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집에선,
자전거를 저 외에는 아무도 안 타기때문에
이리도 방치되 있던거군요...
같은 아싸끼리 잘해보야겠어요 ㅠㅠ
동네 주변에서 셀카.
늘 요런 거울이 있을때마다 찍는 셀카....
거울안에도 군인이 있어요 >_<)...
자 그러면 출발해볼까요!
자전거 수리 완료!
뭐지.. 중간이 뭉덩 날라간 것 같은 느낌은?
네...
자전거도 오랜만,
카메라도 오랜만이다 보니,
이뭐 갑자기 2시간을 타임 워프 했습니다 -_-);;
뭐 그래봤자,
이동/수리/잉여 뿐이니깐요.
여하튼,
스카이는 자전거 뒷바퀴의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랄까나.
이제부터,
오르손으로 카메라를 찍으면서
왼손으로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긴 어디?
그러고 보면,
항상 이랄까..
항상이래봤자 3~4번 뿐이지만,
난 그저 댐이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와
9호선 쫓기 와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거야 와
다같이 돌자 한강주변을~♬ 에서 늘 이 위로 지나갔었습니다.
이유 따위는 모르겠지만...
그냥 맨날 위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래 요 굴다리를 통해 가보기로 합니다.
뭐,
이유가 중요합니까.
중요한건 55x일 남았다는게 중요 할 뿐이죠.
5...5백이나 넘게 남았어..?
갑자기,
소름돋습니다 -_-);;
거기가 거기 구나.
뭐 별다른건 없네요.
다만 공사중이라니...
뭐랄까...
많은게 변했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게 많은게 변했는데,
이상하게 나는 늘 변하지 않습니다.
아직 Lv이 딸리는건가..
아니면 진화의 돌이 필요한건가...
크읔...
뭔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저 건너편을 갈꺼야.
국회의사당.
그나저나 날이 좋으나,
너나 쟤나 얘나
둘둘이 나오는군요.
휴가를 나와도
놀아주는건 게임이요,
있어주는건 mp3이요다.
하지만 괜찮아요.
전 강한 군인이니깐요 '-^)b
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싸울 수 없어요.
나라를 위해 싸울뿐....
주책은 그만 하고,
어여어여 바삐 움직입시다.
음...
응!
카메라를 산지가...
아마도 4년인가 5년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화이트 밸런스?
그런 기능을 알았습니다.
.........
네 전 기계치니깐요 데헷☆
어쨌거나,
이제부터 밝고 깨끗한 삶사진을 만들어가boa요
음.. 확실히 칙칙한 느낌이 줄어들었어요.
이제서야 뭐랄까...
아... 정말 날씨가 좋아보이네?
하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날씨가 좋아봤자...
저한텐 그게 그거지만요 -_-)ㅗ
에잇 더러운 세상.
아니 깨끗한 세상.
궁시렁 거리면서 마포대교 도착.
요론거나 찍고 있사옵니다.
아....
그러고 보면,
아직 63빌딩 근처도 안갑겁니까 -_-);;;
제 기억상으로는,
잠수대교 까지 겁나 먼걸로 아는데...
또한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되돌아 오기 까지 해야핮ㄶ아요....
아 막 귀찮음이 몰려오니깐 오타 고칠 생각도 없습니다.
이게 뭔가 했더니 한강을 표현 하고 있어요!
원효대교 입니다.
여기도 이런걸 한컷...
이제야 63빌딩에 왔습니다.
이제 반쯤온건가...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이 점차 세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눔의 귀찮니즘.
여기도 와본적 꾀나 많지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이곳에 왔을땐
카메라와, 자전거 그리고 mp3가 전부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길 왜케 슬퍼지지...
킁킁, 어라?
제가 매번 이곳을 지날때,
"으앙, 비린내 짜잉나" 하면서 중얼 거렸는데,
이상하게도 비린내가 전혀 없어요.
뭐지, 한강의 기적인가.
아니면, 방사능때문에 코가 막힌건가!
이것이 방사능매직?
여하튼,
여기도 무언가 변해버렸군요...
자꾸만.. 변해가요 ㅠㅠ
아 여기는 아직도 공사중이네요.
다행이다.
아직 변하지 않은곳이 있어요.
으힛.
왜 기쁜걸까요..
공사하는 곳을 지나면,
동작대교를 지나가요.
여기서도 1컷
아! 드디어 왔슴다.
드디어 잠수대교에 도착했습니다.
이야...
시계를 보니 4시 정각입니다.
네가 4시에 온다면,
나는 4시부터 준비할꺼야.
갑자기 이런건 왜 떠오르는거지요 -_-);;;
확실히..
이곳에 갈려고 예전부터 준비를 해왔건만,
결국엔 휴가 7일째에 이곳에 와버렸습니다.
그것도,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12시나 그때 가야지 했었는데,
오후 2시가 지난시간에....
이야...
이야...
이야...
잉여력대장이네요.
오늘은 드디어 이곳을 지나갈 것 입니다.
이제서야 해야 할일 27번이
O표를 할 수 있겠군요.
참 잘했어요 스티커도 붙여주야 할 기세입니다.
다리 건너기 전에 잠시 휴식.
아!
그러고 보니 친구가 하나 더 있었어요!
야미가 있었네요.
너도 나랑 같이 존재감을 느낄 수 없었구나...
왠지 동지애를 느낍니다.
이제 그곳으로 갈꺼야.
자 그러면 충분히 쉰것 같으니 출발입니다.
으잉?
우..우엇!
뭔가 옆에서 주르륵 주륵 거리길래 바라보니,
다리에서 물을 내 뱉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무지개 까지!
이야,
이야,
이야,
이야,
그냥...
멍하니 바라봅니다,.
다시 복귀할 생각을 하니,
답답해서 그런걸까요 ㅠㅠ
뭐...
나중에 되면 실컷~ 할껀데
자꾸 애처럼 징징거리네요.
바람이 좀 강합니다.
강 한가운데 있다보니깐,
강바람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바람이 좀 셉니다.
홀로 떠도는 신문지 한장.
자, 이제 강구경도 끝내고 고고씽 해봅시다.
.............
네...
건넜습니다.
끝났습니다.
다리 건넜는데..
뭐 거창한걸 난 기대했나 봅니다.
네...
니네들은 뭐 그리 싱났노.
훨훨 나는 저 닭둘기 암수 서로 정답구나
외로울사 이 내 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ㅋㅋㅋㅋ
다 떄려쳐 ㅠㅠ
난 집으로 돌아갈꺼야.
인터넷이 존재하고,
가상의 친구가 사는 그곳으로 갈꺼야 어헝헝헝헝
20대 중반의 사내가 질질짭니다.
아..
정말로 눈물 찔끔 흘렸습니다.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그런겁니다.
자...여기부터가 정말 새로운 길이구나.
항상 저쪽에서 여기를 바라봤는데...
뭔가 싱숭생숭한 기분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건
언제 집으로 돌아갈까입니다...
아....
늘 나오면 이게 문제에요.
돌아가는것...
우씨..
목적지에 도달하면 처음으로 되돌아 가는 시스템같은건 게임에 있는데,
왜 현실에서는 없는겁니까!!!
이래서 현실은...
흥...
갈대가 죽었슴다 --;
대형이 바라보고 있어!
브라다가 보고 있답니다.
이 글도 보고 계신거겠죠.
전 잘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브라다 말고 시스타로 부탁드려요.
칙칙한 사내끼리 뭐하는겁니까.
ANG?
아...벌써 해가 저물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이제서야 생각났는데,
넘어오는건 좋은데,
되돌아 갈려면 넘어가야 하잖습니까 -_-);;;;
아..
어디서 넘어가야 하는거지..
그걸 까먹고 있었습니다.
그냥... 강이 왠지 정겨워요
날 부르고 있는거뉘?
가..가고 싶다.
오늘따라 저 물의 출렁거림이 너무나 절 자극합니다..
뭐 임마 ㅗ
갑자기 친구한테 짜증내고 그럽니다.
우씨,
그냥 화가 나요.
어느덧 63빌딩도 한참 전에 지나갔군요...
국회의사당도 지나가고
당산역도 지나갑니다.
여기서 오른쪽에 있는 다리를 타고서
넘어갈 생각입니다.
음...
아마 이정도면 적절하겠지요.
아....자비가 죽었슴다 --;
제가 시의원이 되면,
모든 계단을 에스컬레이터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 물론,
선거때만 유효한 계약입니다.
자 이제 건넙시다.
우와..우와..
왠지 모르게,
그냥 차를 많이 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제가 근무하는 지역엔 차를 보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orz...
그냥..
정말
...
도시같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동네에 근접!
오는길에 교보문고에서 책을 회수 하고.
맨 처음에도 적었지만,
오늘의 목적중 하나인
바로드림서비스를 이용한 책 회수를 위해 교보문고에 들려서 책을 찾습니다.
오늘도 수고했엉♡
아..
늘 느끼지만,
오늘도 마무리가 될 수록 날림입니다 -_);;;
죄송합니다.
이게 다 용두사미급 귀찮니즘때문입니다.
아니.. 애초에 시작하는것이 용급은 아니지만..
여하튼,
다음 휴가때 또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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