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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47

남산에 갑시다. 12시에 출발할려고 했지만, 뭐랄까.. "아.. 밖에 뭐하러 나가.." 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집에서 한시간을 뒹군결과, 그래도 간다고 했으니 나가야지! 사나이 결심을 다시 한번 삼키고, 13시 10분 집에서 나와버렸습니다. 어찌됐든 오늘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음.. 좀 멀군요.. 아직 집에서 멀리 나오지도 않았는데, 걍 돌아가버릴까? 라고 마음을 먹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날씨 Ok 카메라도 Ok 출발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새로 소개할 친구가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 싶이, 자전거를 산다고 했었지요. 에.. 그게 08.01.20 샀는데, 보여주는건 한달 하고도 일주일에 하루를 더한 오늘 보여드리는군요. 강렬한 빨강색과, 남들과 똑같다는걸 보여주는 검은색 타이어 >ㅅ 2008. 2. 28.
그것은 인생. 2월 내내 포스팅이 하나도 없다는것은, 그동안 바뻤다는 얘기처럼 들리기도 하겠지만, 사실 주인장은 2월 내내 놀기만 했다는 사실. 08년이 되면서 부쩍는 귀차니즘의 영향으로, 이번 2월은 아무것도 없는 블로그가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비스무리한게 마음속을 가득채워나가면서 나름은 프라이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2월의 끝에 날씨도 풀렸겠다, 자전거까지 집밖으로 꺼낸뒤 이제 출발~! 이라고 외치며 첫사진을 찍는순간, "아.. 나는 뭘해도 안되는건가?" 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날입니다. 카메라 CCD가 흘러내렸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어흑 ㅠㅠ 마음잡고 출발할려고 할떄, 바로 이렇게 되버리다뇨. 뭐.. 어차피 이런 인생이죠. 이제 3월되면 나도 대학생이 되어보는구나~ 라지만, 어차피 난 칙칙한 인생에 .. 2008. 2. 27.
ㄱㄴㄷㄹㅁ ............. .... .... 이래저래 우울한 나날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전 괜찮아요~☆ 라면서 글을 써내려가고 있었는데, "." 2008. 1. 31.
크리스마스 이브도 아니고, 크리스마스도 아닌 크리스마스 다음날을 보내자! 비록 빨간날 이였지만, 알바에 가기에 평일 처럼 느껴지기에 크리스마스가 먹는건줄 알았습니다. 어찌됐든 알바다녀와서 피곤해서 잠을 자고 일어나니, 아직 약속 시간까지 얼마있으니 좀 놀다보니, 벌써 만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자끼리 약속엔 시간 개념따윈 접어둡시다. 물론 제가 먼저 나와 기달릴시에는 좀 싫습니다. 어찌됐든, 오늘의 이벤트에 참가해주실 분을 만나기위해 옷좀 입어야 할 듯 싶습니다. 원래 기획한 의도는, 이런 차림으로 밖을 돌아다녀 용기를 획득하자! 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낮에 거리 산책이 목표였는데, 알바때문에(부끄러워서) 미루고 미루다보니, 오늘 입게 되어버렸습니다. 푹신푹신한 꼬리덕택에, 요즘 잠자리가 즐겁습니다. 물론, 이런 옷을 입고 잠을 자는 21세 청년을 바라보는 집안의 시선은 곱지 .. 200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