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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07년11

다같이 돕니까? 동네 한바퀴. 시원한 곳에만 있을려고 하니, 늘 집이나 학원에만 있더군요. 그. 래. 서. 더욱더 밖에 나가기 싫더군요. 더우니깐 막 짜증나구, 화나고 그렇잖습니까. 오늘도 선풍기 앞에서, "어버버버버버버" 놀이를 하다가, 동생께서 "야. 친구오니깐 나가서 놀아." 라며 저에게 명령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꽈?? 뭐, 무시 Skill이 풀업(Full-Upgrade)인 저에겐, 가볍게 넘어가 주었습니다. 하지만, 동생께서, 지갑에서 2천원을 꺼내주시며 "나가." 라며 공손하게 말씀하지자 얼른 감사히 받고서 나와버린 찌질한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아니.. 그렇다고 윗 얘기가 제 본 모습이 아니에요.) 그러고 보니, 집-학원을 빼면 이렇게 나와본적이 오랜만이군요. 동생께 살며시 감사. 덤으로, 동생이 싫어하는 치즈맛 홈X볼을 .. 2007. 8. 6.
김포공항에 가자. 굉장히 우울한 날입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그만 저한테 거대한 돈이 슝슝... 뭐.. 다 제 탓이지요. 하루종일 정말 우울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극복해 내고 웃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런.. 이상한 얘기를 했군요. 여하튼, 더운 여름날의 이야기 Start. 일단은, 큰 도로로 나왔습니다. 집에서 약 15분 거리 이지요. 지나가는데, 투스카니 라든지 비싼 차들도 보입니다. 전 언제, 저런걸 살까요 ㅠㅠ. 아니, 그것보다, 애인이 먼져 입니다. 푹푹찌는 날씨 입니다. 얼마만에 걸려오는 전화입니까! 바로 전화해주었습니다. 놀자~ 라는군요. 젝일..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렸다구. 에? 왜 김포공항? ........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난감 합니다. 그냥! 이라고 하기엔 성의 없다고 할까요.. 고민 끝에 적.. 2007. 7. 19.
좀 오래 걷지 않겠습니까? ... ... 그러고 보니, Today 라고 하기엔, 몇일 지나버려 상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러면 Let's Go. 밤을 새버렸습니다. 제가, 한번 자면 못 일어나기에, 7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국 밤새버렸습니다. 그리곤, 밖을 나가 보니, 안개인지, 혹은 제 눈이 졸려서 그런지, 흐릿합니다. 비가 올것 같은데.. 우산을 안 챙겼군요... 뭐.. 저번에도 말 했드시, 전 운이 좋으니깐요. 오늘은 혼자 떠나는 여행이 아닌, 친구도 함께 포함해서 갑니다. 모닝콜이나 해줍시다. 그런데, 이미 약속장소에 도착했다고 하는군요... 쳇, 요즘 얘들은 너무 빠릅니다. 좀 굼뜨는게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오늘은, 일요일. 현재 시간 7시 조금 넘음. 어째서 일까요. 왜 이리 사람이 많을 까요. 흠.. 곰곰히 생각.. 2007. 7. 10.
잠시 걷지 않겠습니까? 언제나 의미 없는 행동. 그런 의미 없는 포스팅이 시작합니다. 네.. 그런데, 걷기는 하겠지만, 어디를 가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가봅시다. 아침까지만 해도,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활짝 개인 상태. 그래도,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인지라 언제 비가 올지는 모르겠군요. 그러고 보니, 우산을 안 갖고 왔는데.. 설마 비가 오겠습니까. 저는 없습니다. 네.. 어서 걷기나 합시다. 저 멀리 언덕까지 가보고 싶어 집니다. 음.. zoom을 더 해봅시다. 카메라의 LCD창을 확인해보니깐, 갑자기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집니다. 네.. 그냥 다른길로 걸어봅시다. 뭐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걸어봅시다. 그나저나.. 걸어서 여기까지 와본적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행동범위가 정해져 .. 2007.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