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도 끝났겠다,
놀아야지~ 하는데....
아, 나 친구가 없네...
그래서 자다가 일어나니...또 할게 없고 ㅠㅠㅠ
그래서 업데이트입니다(...)
왠지 쓸쓸해요.
▲ 아침은 어제산 컵라면으로 해결합니다.
오늘은, 교토를 떠나서 오사카를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막상 교토에 3일간 머물렀는데 교토보단 외각만 다녔던것 같습니다 -_-);;
그래서 떠나기 전에 교토나 들러보기나 합니다.
▲ 대충 정리하고서 캐리어는 호텔에 맡깁니다.
코인라카값 벌어서 기쁩니다.
▲ 근데...가더라도 어딜 가지... 생각하던끝에 교토하면 거기 아닐까! 해서 그곳으로 가기로합니다.
▲ 이시야마!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이시야마는 이런곳 입니다!
이시 = 石
야마 - 山
이 어찌 마을의 특이성이 잘 나타나는 곳입니까.
.... 네.. 사실 여기 일반인은 안 올꺼에요(...)
▲ 역 앞에만 나가면 선로가 있습니다.
2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곳 입니다.
핡핡,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거리에 있는 철로입니다.
차와 전철이 공존하는 공간은 서로 이질적인 것이 같있다보니 뭐..뭐랄까...
어...어...음.... 케찹과 마요네즈?...
......... 저도 뭔 소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쨌든, JR의 철로를 따라 갑니다.
▲ 5분 정도 거리에 이런 다리가 보입니다.
이번 목적지 입니다.
▲ 후후훗. 여기가, 성지라구요. 성지.
▲ 중2병도 사랑하고 싶어 中
.... ... 덕후이다보니까, 성지순례나 왔습니다.
사실, 별다른 의미는 없었습니다.
그냥 가까우니까.
JR 패스라서 무료로 올 수 있으니까 (...)
사실 이곳이외에도, 근처에 보면 위 애니메이션 성지순례구간이 있습니다만...
제가 아는거라곤 이 위치뿐이니까,
다른곳으로 이동 이동.
▲ 이시야마 > 교토역 > 이나리
고작 몇 정거장 밖에 안되보이지만, 교토역에서 한번 갈아타야 하다보니까 꾀나 시간이 걸립니다.
어쨌든, 밝은 날의 이나리에 왔습니다.
▲ 주말이다보니까,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만의 독창정인 걸로만 알았던, 현지 대학교점퍼를 입은 사람도 있습니다.
문화는 돌고 도는거군요.
▲ 우카님!
핡핡, 날이 밝을때나 어두울 때나 늘 저곳에 계시나 봅니다.
▲ 이번엔, 이나리 신사 탐방이나 해봅니다.
앞에 보이는 꼬마아이는, 서양 외국애인데, 절 보니까 도망갑니다(...)
해..해치지 않는다구.
▲ 날이 밝으니, 분위기가 다르군요.
그때는 좀 무서웠는데...
▲ 비가옵니다만, 촘촘한 틈 덕분에, 그리 비를 맞지는 않습니다만...
여길 나가면, 우산이 없는 저는 그냥 쫄딱 맞는거군요...
으.. 호텔을 나올때까지만 해도 비올 기세는 없었는데...
▲ 멀리 안가고, 그냥 밝은 날의 이나리는 이렇구나 하는걸 느끼고 돌아갑니다.
...정상 같지 않은 정상엔 다시 가고 싶지 않아요...
▲ 바로 호텔로 가지 않ㅎ고, 케이한선 이나리역으로 갑니다.
▲ 저 오른쪽 끝에 역으로 갈껍니다.
후후후... 어제 미리 조사를 해왔지요.
데마치야나기 역으로 고고씽.
▲ 탑승.
▲ 데마치야나기 역 도착. ... 그리고 빗 줄기가 더 강해집니다.
카메라만은 지켜야해! 하면서 온 몸으로 비를 맞으며 카메라를 보호합니다.
보통, 연애드라마 보면 남자주인공이 코트를 벗어서 연인과 함께 쓰고 띄어가는데...
저는 카메라찡을 구하기 위해 코트사이로 카메라를 꼭 감쌉니다.
... 내 카메라에겐 따뜻한 남자야.
▲ 역에서 나오면 이런 돌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바로.
▲ K-on 오프닝중 한 장면의 장소입니다.
음....네. 그렇습니다.
.... 뭐랄까, 성지순례라는거, 제 성격상 맞지 않네요.
그냥 여기 오면 끝- 인 느낌이랄까..
자꾸만 맥이 빠집니다.
▲ 떨어져 물에 휩쓸려가 갈까봐 조마조마하며 찍은, 조마조마샷.
▲ 개울을 건너서 좀만 걸어가면, 상점가가 나옵니다.
네 이곳은...
▲ 타마코마켓의 배경지 데마치상점가 입니다!
와....
덕내음 휘날리는-.
그러고보니, 교토애니메이션 제작의 애니메이션 배경지는 교토쪽이 많군요.
그러고보니, 본사도 교토 어딘가에 있었는데...
하지만 전 교토아니메 보다도, 일루전같은 회사가 더 좋은데...
아 그런데, 날이 갈수록 실망입니다.
"날 실망 시키는군, 일루젼."
어찌됐든, 일루전 화이팅-.
▲ 꽃집가게 주인은, 아주머니 십니다.
애니와는 달라요 애니와는!
▲ 브브브브브로콜리. 초장에 찍어먹으면- 아유, 맛나나...?
▲ 타마코찡.
▲.... 미안...이름 모르겠어(...)
▲ 방명록 같은게 있습니다.
수 많은 덕후들이 성지순례를 했다는 표시를 남겨둡니다.
저...저는,덕후가 아니라능.
그래서 안 남겼다능.
▲ 뭔가 시끌법적 한데 행사중인가 봅니다.
근데, 저 돌려서 구슬나오는 기계.
애니에서만 봣는데...해..해보고 싶습니다.
그래, 성지순례니 뭐니보다, 문화체험이 여행의 주목적 아니겠습니까?
말은 안 통한다고 해서 멀리 떨어져서 문화를 볼게아니라,.
안통하더라도 섞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만 찍는 여행이 다가 아닌거죠.
▲ 여하튼, 100엔 내고 저거 굴리면 요론 국물과 무? 같은걸 끼얹어 줍니다.
점성이 높고, 엄청 단맛입니다. 어묵국물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 그리고 나 당첨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까, 한 1:10 정도의 비율인거 같은데, 한번에 당첨됐습니다.
허허... 올해의 운을 이곳에 다썼나... 겨우 200엔밖에 안되는 운이군요.
기념으로 갖고 갈까 싶은데, 뭐...갖고 있어봤자 언젠가 버리게 될지도 모르는거 쓰기로 합니다.
▲ 먹으거
▲ 먹을거
음음... 일단 먹을거를 고른뒤에, 어디 쉬면서 먹을곳을 찾아봅니다.
근데 비가 오니까....대부분의 벤치는 야외에 있어서 비를 맞게 됩니다.
그래서...
▲ 굴다리 발견.
▲ 그리고 오코노미야키.
200엔 쿠폰 + 50엔으로 산 타코야키입니다.
왕!... 타코야키, 한국에서 먹던거랑은... 비슷한듯..?...
그래도 싸고, 뭔가 이득을 본거같아서 맛납니다.
이제는 돌아갑니다. 데마치야나기 역에 들러서 본 목적인것을 찾습니다.
▲ 케이한선 X 이나리콩콩 콜라보레이션 1일 승차티켓.
더..덕후가 아니라능.
그냥 한정판이니까 사는 거라능.
▲ 다..다시한번 말하지만 덕후가 아니라능 흥흥.
▲ 이제 되돌아 갑니다. 짐을 너무 오래 맡겨두는것도 민폐일듯 싶으니, 호텔로 갑니다.
▲ 후시미 이나리역에서 본, 이나리쨔응.
참고로, 이런 입간판이, 케이한선 역 몇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만...
저는 우카님만 보면 됐다능.
▲ 교토역에 도착해서 스타벅스에 들립니다.
▲ 당시 일본 스타벅스는, 사쿠라 프로모션 제품을 팔때였습니다.
이것도 한정판이니까, 끄...끌린다능.
네, 한정판. 그것은 마법의 단어입니다.
▲ 호텔로 되돌아오니까 뭔가 준비중입니다.
피----------------피스?
▲ 그러고 보니, 이 호텔은 주말마다 전시회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마침 이번주가 전시회 하는 날인가 봅니다.
근데, 저는 떠나야 하니까 못 본다능...
▲ 캐리어를 찾고서 이제 오사카를 향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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