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
사진속의 날씨는, 여름~가을 인데
어느덧 눈이 내리는 계절입니다...
와..
시간 참 빠르네요 -_-);;;
아무튼,
빠른 시간을 거슬러 그날의 추억이나 되짚어 보는 시간입니다.
긴팔이 보이네요.
초가을쯤인가 했더니...
벚꽃이 피어있습니다!
와... 봄이였군요..
지금은 겨울인데 -_-);;;
아무튼,
벚꽃 휘날리는 길을 질주 하며 한강다리를 향해갑니다.
우선 성산대교 도착
다리를 찾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편한 방법이랄까요,
그건 한강옆을 따라 가다보면 된다입니다.
그래서 건너던 도중에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으니까
내려가도록 합니다.
여기 스친다, 인연. 봄에!
직독직해를 하는 토익초짜입니다.
그러니 한다. 주행을
... 뭐라는 건지.
아마도 배가 고파서 그런건가 봅니다.
여하튼 앞으로 쭉쭉 나갑니다.
다행히 저 앞에 다리가 보이니까,
목적지가 있으니 힘이 납니다.
양화대교는 갔었으니 지나갑니다
저기 다리가 보입니다.
안돼, 아직 세상을 살만해요!
원래는,
저 다리 '서강대교'를 찍은건데,
이때엔 사람들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중앙하단에 떡하니 있었는데.
역시, 목적지에 몰두한 남자는 직진밖에 모릅니다.
후후.
아,
여자였다면 이런 내 모습에 반할뻔.
이런 개나리 상큼한 길같으니.
뭔가, 이 도로를 칭찬한것같은데 그렇지 않아보입니다.
저 파란쪽으로 올라갑니다.
오르막 싫어...
여긴 마포대교입니다.
마포대교 입성.
마포대교에서는 자살이 많은지,
이러한 자살 방지 문구가 적혀져 있습니다.
하나씩 읽으면서 나가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힙니다.
이런 소녀 감성.
하지만, 사나이는 라면 먹을때 외에는 울지 않으니,
고개를 들어 이 강바람에 흩날려보냅니다
그리곤, 살짝 웃어보입니다.
어딘가에 털 나겠네요.
그 하단부에 있는 구멍 주위에 말이에요.
네?
얼굴 하단부에 있는 입 주위에,
수염이 난다는 얘기였어요.
아니 무슨 생각을 하신거죠?
잠시 강바람 맞으며 휴식
근데, 이 자리는,
강바람을 직면으로 맞이하는 곳입니다.
어쩐지 이 바람, 쓸쓸하네요.
네,
그야, 이 다리를 쌍쌍으로 건너니까 그렇죠.
그나마 너라도 있으니 고마워 ㅠㅠ
다리를 건너자,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주말 + 벚꽃의 여파일까요.
이런,
현실을 즐길줄 아는 이들이라고.
ㅠㅠㅠㅠ
다시금 한강 주변으로 내려오니,
여긴 더욱 더 현실을 만끽하는 이들이 잔뜩입니다.
여러분,
자전거는 혼자서 타야 제맛이라고요?
그래서, 스스로 자 自 를 쓰는거지요.
63빌딩이 보입니다.
원효대교를 건너도록 합니다.
아 근데,
원효대교라고 해서 해골과 관계있는 곳은 아닙니다.
네?
그렇게 생각안하셨다구요?
아,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 친구의 친구가 그랬다는거죠.
Ha.Ha.Ha
원효대교 입성.
63빌딩 측면
다리를 건너서,
다시금 한강 옆 도로로 내려갑니다.
철교는 못 지나가니까, 그냥 지나갑니다.
이얍, 언어유희!
내가 바로 언어의 유희왕입니다.
G.Na가 철교를 지나가.
내, 라임맛좀 보렴.
레몬짭퉁이 아니란다.
이야,
오늘따라 좀 필이 충만합니다.
흥얼 거리며 페달이나 밟아봅시다.
히메는, 히메란다-.
한강대교가 보입니다.
한강다리 위.
한강대교 인증샷을 찍을겸 위에 올리고 찍는데,
바람이 불어서 위태 위태 합니다.
이러다 반대쪽으로 떨어지면 ><
흐어어어엉어
저 긴박한 손 보이십니까.
다행히, 제 쪽으로 떨어져서 다행이지...
그나저나, 머리부근에 상처 났습니다.
미안,
형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야미가 다치자,
같이 깨져버린 제 멘탈.
(사실은 귀찮았지만..)
집에나 갑시다.
네..
집에나요.
그리고,
5,6,7,8,9,....
그리고 10월
다시 왔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군요..
마치, Save & Load 같은 느낌이 ..
들리가 없죠.
여러분, 저는 그렇게 마약같은 게임에 빠진 사람이 아니에요.
현실 구분은 할 줄 안다고요.
어쨌든, 이번에는, 저번처럼 무작정 나온것이 아닌,
제대로 템좀 챙기고 왔습니다.
그것도 그냥 물이 아닌, 얼음물입니다.
레어도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이것으로, 오링난 HP를 매꿔줄 수 있습니다.
이야,
난 정말이지 유비무환의 자세를 지닌 현대인 아니겠습니까.
하하.
요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쭉쭉
동작대교를 향해
그러고보니,
이곳.
왠지 3-4번은 달려본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어디선가 퍼지는 그 비린내.
그게, 기억더미들속에 있던 이곳의 기억을 끌어냅니다.
그래,
그때에도 이 냄새였어!
이래서, 고향의 향수란 말이 있는거겠죠.
에?
그 향수가, 그 향수가 아닌가요?
에이 뭐, 의미전달만 된다면야...
날씨는 맑음
저 다리를 올라가야합니다.
저 탑쪽으로 가니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처음엔,
이거 타고 가면,
카페로 직행하는게 아닐까?
왠 꼬질꼬질한 사람이,
자전거랑 함께 카페에 등장하면...
이라는 생각을 다 했는데,
엘레베이터에, 1층은 다리 2층은 카페
이렇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다리도착.
동작대교 1컷
너무 들이댔군요.
어쨌든, 한강공원으로 돌입
굴다리가 보입니다.
살짝 쫄았습니다.
왜..
굴다리하면 싱하형이 있잖습니까.
9초도, 11초도 아닌 정확히 10초 주는 형.
아마도, 10진법을 사랑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떨리며 가보니.
그리고 낮구요.
후후...
제 키가 천장에 닿을랑말랑입니다!
이거야 말로,
걸리버의 기분을 알겠군요.
코스모스가 반겨줍니다.
이야,
초반에는 벚꽃으로 시작했는데,
코스모스라니.
제대로 안보고 보면은,
타임슬립이라도 한 줄 알겠습니다.
잠수교 .
잠수교를 건널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잠수교는 한번 건넜던 적이 있으니까
잠수교 위에 있는 다리를 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윗 다리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갑니다.
근데 차도야
헐...
그렇다고 차도로 갈 수는 없기에,
그냥 되돌아갑니다.
근데 길이 있어...
이게 어찌된일인가 하고 보니까.
저 아래계단으로 제가 나왔습니다.
근데,
저는 앞만 보고 가는 직진 사나이기에,
위를, 뒤를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후후...
후후...
무려 20분이나 뻘짓했다,
이거지요.
오늘의 교훈은.
등잔 위도 어둡다 입니다.
등잔위가 어떻게 어둡냐고요?
...
그야,
빛이 닿지 않을정도로 높으니까...
네..
그거면 Ok.
아,
오늘 Ok한거 많다.
이거야, Ok 목장에 이은, OK 서울.
건넙니다.
반포대교 인증샷
모세의 기적을 이루며 달려봅니다.
그리고,
물이 다 튀겨 바지 밑단이 젖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쩄든, 한강공원으로 돌입
가다가,
얼음물이다 보니까,
잘 녹지 않습니다.
가을 이기도 하니까...
그래서,
서울의 자랑,
아리수를 채워 넣도록 합니다.
여기서.
여기서,
정말이지 각본 없는 드라마가 탄생했는데.
1. 하고 많은 음수대 중에 여기를 선택
2. 그 많은 분들중 이 분들이 제 자전거를 봐줌
몰랐는데,
펑크는 아니고,
자전거 바람 넣는 부분이 찢어졌었다고 합니다.
그부분을 도려내는 걸로 응급처치 완료.
그리고,
또 굉장한게,
바로 앞에 바람넣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거야 완전..
이 시간에,
이 장소에,
이 만남들.
뭔가,
트루먼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여하튼,
근처 편의점이 보여서 커피 2개 구입.
아저씨들께 드렸습니다.
뭐랄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데,
이런것도 인연이겠죠.
아무튼,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그러니까.. 두달만이네요.
자,
이제 바람도 탄탄하다
슝슝 나가는 자전거와 함께 속도도, 즐거움도 업업 입니다.
한남대교 다리 밑
다리 위
인증샷
으익, 화학테러.
요리조리 피하며 갑니다.
톡톡 터질때마다,
내 콧속도 톡톡 터짐을 느낍니다.
남자는 역시 핑크
느낌있는 (서)양형이였습니다.
뭐랄까,
그냥 저러는 것 조차 화보인 느낌.
음..
저는 아동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정신으로 올라갑니다.
아....
겁나 힘드네.
그래도 내리막길이 나오니까.
슝 하고,
페달한번 없이 가면
옥수역이 나옵니다.
여기서, 좀 헤멨는데,
역 주변을 찾아보면 다리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저기 있습니다.
위에서
다음은 저 붉은 다리입니다.
동호대교 인증샷
............
아,
그러고보니 가볍게 나오다보니까,
DSLR이 아닌, 핸드폰 입니다.
게다가, 배터리 일체형인 아이폰이다 보니,
충전을 하지 않으면, 그냥 끝입니다.
그래서 마땅히 찍은 사진이 없어서,
글 내용이 설렁설렁인데.
그건 절대로, 제가....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흑.
그나마 마지막 남은 양심인가 봅니다.
어쨌든,
다음으로 슝-.
성수대교
근데,
이 동네 부자 동네인가 봅니다.
모터쇼에서나 볼법한 차들이 득실됩니다.
삼지창 달린 차도 있고...
우와 우와..
헉
헉헉
ㅠㅠ
드림카라는건 말이죠.
꿈의 차에요.
네.
꿈일뿐입니다.
....
이렇게 현실은 인정하는 저는,
현실 순응적인 아이군요.
헤헤.
부자동네를 얼른 벗어나도록 합니다.
다리도착
영동대교
이야 보라돌이 현상.
한강공원으로 돌입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물을 많이 마셔서,
화장실이 마침 보입니다.
혹시나 하니까, 자전거를 묶어놓고 볼일봅니다.
볼일보면서 지켜보고 있다
흠흠.
역시 아이도 그렇고,
아끼는 것도 보이야지 안심이 되는군요.
다음 목적지 까지
그나저나,
여기 청담대교 아래인데.
여기 위로 알라가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한번, 다리 끝까지 가보도록 합니다.
이걸 따라 가다보면
으잉?
청담대교는, 자동차 전용입니다.
.....
내 뻘짓.
다음 대교로 갑니다.
잠실대교를 향해.
어느새 도착.
그리고 어느새 해는 지고
으으..
돌아갈까 말까 고민합니다.
근데,
지금 돌아가면,
언제 올지 모릅니다.
이러다가, 14년에 다시 올지도...
그래서,
그냥 간거 끝까지 가기로 합니다.
잠실철교
아...지루하지만 끝까지 갑시다
달렸었던 저도.
글 쓰고 있는 지금의 저도.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지치고 힘들고... 그런거 압니다.
네....
그래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댕강댕강 잘라내버릴테니,
금방입니다.
올림픽대교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의 신발
후후..
엄청난 거금을 들여서 샀습니다 -_-);;
근데,
막상 사놓고서, 부끄러워서 잘 안 신어요...
그렇다고 중고로 팔기엔 아깝고...
이게바로 계륵이군요!
올림픽대로 인증
뒤에 보이는 탑같은게,
이곳의 상징인가 보입니다.
떨어질까 조마조마
이거 낮아서 머리 조심
근데,
내 키는 안 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씁쓸한 진실은 뒤로 한채, 천호대교로 갑니다.
왠지 하이파이브 하면서 가고 싶다.
천호대교
근데..
참 편해보인다.
...
나도 편해지고 싶어..
다음 다리까지 가깝습니다.
광진교.
이쪽으로 한강공원으로 갑니다.
물보충
아리수는 생명수입니다.
고고고.
갈대밭이 보입니다.
날도 어둑어둑해집니다.
내 체력은 갈기갈기고
이건 뭐... ...
그냥 죽지 못해 사는게 이런기분일까요.
......
에이 그런게 어디있나요.
살고 있으니 죽지 못하는거겠죠.
저 멀리 다리가 보이는데...
아직 공사중입니다.
그런데,
이길, 이 다리 왠지 본듯한데...
하니까...
2010년도 때 지나가던중 찰칵
이야..
3년이라는 세월동안 많이 변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 다리가 완공되면,
이 한강 다리는 몇개인가요 시리즈,
요 부분을 위해 한번더 해야하는건가요...?...
..........
네,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그냥 갑니다
언덕 헉헉
여기 자전거좀 걸쳐서 쉼니다
이거 자동차 전용 다리임
안녕 서울
출발한지, 5시간이 넘어서야 서울을 벗어났습니다...
..........
이상합니다.
N-VER 지도에서는 2시간이면 끝날꺼라고 했는데..
아직도 안 끝나다뇨.
아 근데,
얼마전 부산에서 겪은 일인데,
G스타를 갔습니다.
벡스코에서 했지요.
배도 고파서 맥도날드를 NA-ER 지도로 검색해서 갔더니,
그냥 허허벌판 입니다.
네,
허허벌판이에요.
이런 -_-)ㅗㅗㅗㅗ
그래서,
구글맵으로 보니,
아니 글쎄..
벡스코 안에 있다고 나오더군요.
그리고 실제로도 그곳에 있었고요.
네.
빠르게 삭제해주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일본에서도 구글맵 정말 유용하게 썼는데,
이러다가, 구글맵 홍보대사 되겠습니다 허허.
아무튼.
달립니다.
얘도 자동차전용
이제 얼마 안남았음
6.9!
기껏해야 30-40분 이겠죠.
여기...예전엔 횡했는데
예전엔,
풀한포기조차 없었던것 같았는데,
지금은 그럭저럭 뭔가 생명이 사는 곳 느낍납니다.
어두워짐
빛이 사라지다 보니까,
흔들림에, 노이즈까지!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제 체력도 흔들리고,
맑았던 정신에 노이즈가 잔뜩입니다.
허허...
끝은 보이지 않아요.
사람 사는 분위기로 전환
한동안,
한강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 외에는,
문명에서 멀었는데
이젠, 뭔가 도시급에 왔다가 느껴집니다.
근데..
근데..
예전에 팔당댐 갈땐 안그랬는데..?
해서 보니까.
...? 뭐지?
여보세요.
저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된거죠?
...
미스터리입니다.
팔당대교가 코앞입니다.
자전거 도로 발견
그리고 저 앞에 팔당대교
으헣허허허허헣
이로써,
한강에 있는,
일산대교 ~ 팔당대교 까지,
모두 일주 하였습니다 ㅠㅠㅠ
감동감동...
은,
그냥 개고생입니다.
이 말.
너무 가슴에 꽂히네요.
네..
혼자 왔어요...
어느새 어두워짐.
그러고보니,
사실 원래 계획은
해 떴을때 이곳에 도착후.
그냥,
한강다리고 뭐고,
자전거도로만 쑥쑥 달려서 집으로 갈라고 했늗네,
(자전거 타고 네비로 찍어보니 약 2시간 30분 소요)
허나..
인생은 실전이다 X만아!
라는 명언이 있듯이,
실전은 다릅니다.
네...
문명의 축복,
지하철이나 타러 갑시다
팔당역
역에 도착하자 마자,
열차가 온답니다.
슈밤,
자전거를 들고 달려.
그렇게 집까지 언제가나 하는데.
뭐 급행?
급행이 있다네요
그것도, 5분후에 말이죠!
이야,
팔당역에 오자마자 전철 온것도 럭키인데,
급행까지 바로 오다니..
그래서 내릴려고 했는데....
...?
12시간 뒤라니!
하마터면,
다음 열차 탈뻔했습니다 -_-);;
아무튼간에,
한강의 다리는..........
어?
총 몇개지?
음...
네,
그냥 인터넷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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