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꾸준해야하는데,
뭐든 일에서 전 꾸준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싶지만,
어느새인가 하던 일을 관두던 자신을 발견.
아하,
그래서 내 키도 꾸준히 크지 못한거군요!
슬픔은 잠시,
키는 깔창으로 커버하고,
시작해욧
잠을 자는데...
찜질방이 좋기는 합니다만,
자는곳이 그냥 넓은 운동장 같은 곳입니다.
그렇지만,
새벽 늦게 도착한지라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쓰러져 잤습니다.
그리고,
새벽 6시.
이때, 듣도 보도 못핸던 엑소라는 가수를
귀에, 뇌리에 익히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의 알람인데,
"안녕하세요 엑소입니다! 지금부터~~~~"
이러는 알람음과,
어떤 노래가 있었는데,
진짜...진짜...진짜...
여하튼 이 두개의 알람이 끊임없이 울립니다 -_-);
아오...
아니, 알람이 울리면 일어나야지,
그걸 냅둡니다.
그러면, 5분뒤에 다시 울립니다.
그리고 멎습니다.
다시 5분뒤에 울립니다.
다툴래요,
네? 다툴래요 ㅠㅠㅠ
결국, 세시간도 못잔채 깨어나 출발입니다...
날씨는 좋군요.
찜질방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한마리
먹을건줄알았는데, 그지구먼!
그리곤 지 볼일 보러 갑니다.
어쨌든,
오늘은 해남에 가야하는데
우선은 목포 터미널을 향해야합니다.
터미널까지는 거리가 꽤, 꽤, 꽤나 되니까, 버스를 타고 갑니다.
정류장 발견
버스가 오는동안 상태 체크
잠을 별로 못 자서 그런건지,
상태가 영 별로군요.
......
근데, 여기 20분 좀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옵니다.
게다가,
반대쪽도 안 와요.
버스정류장 맞나?
그렇다고 이 주변에 사람도 없습니다.
이를 어쩌지 하면서,
버스터미널까지의 거리를 재봅니다.
안되면 택시라도 하는데,
저 멀리서!
버 스 강 림 !
버스타고 이동이동
힘들게 건넜던 다리도 슝하고 건넙니다.
근데,
이버스는 한번에 목포터미널로 가지 않으니 갈아타야합니다.
근데 잘 못 내림 ㅋ
다시 한번 저의 멍청함을 되느끼면서,
슈퍼에 들려서 각성제를 구입.
나의 몸은 귀찮음으로 되어 있다.
피는 카페인이며 멘탈은 유리
수많은 여행을 다녔어도 길치.
갑자기 덕덕이 샘솟아 오릅니다.
정류장을 향해 고고씽.
근데 날이 덥군요...(13.08.27)
허나, 지금은 엄청 쌀쌀! (13.10.26 현재)
이것이야 말로, 시간을 달리는 소년인가?
알파선에서 배타로,
이것이 슈타인즈 게이트의 운명인가.
큭큭큭, 흑콰한다.
아,
요즘 덕력을 채우러 일본에 다녀왔더니,
감성(덕력)이 폭발하는군요.
그러면,
일본 얘기는
내일로 끝나고, 한강 다리 끝나고 일까요.
음.... 12월 전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정류장 도착
사실,중간에 30분 넘게 해맸었지만,
잠을 못잔덕에 짜증과, 더워서 지침으로 ....
찍은건 있지만 Cut.
여하튼,
지도를 이용할꺼면 더욱더 헤메기 전에 일찍 봅시다 -_-);;;
괜히,
자신의 감을 믿으면 안되요....
터미널 도착.
이제 해남으로 갑니다.
버스 탑승.
안녕
그리고 버스에서 못다한 취침.
그리고 해남터미널.
여기서 알면 손해는 안볼 상식하나!
해남에서, 해남 땅끝 마을가려면 또 버스를 타야합니다.
그러니, 저처럼 버스터미널에서 뛰쳐나와 길을 돌아다니지 말고,
버스터미널에서 다시한번 승차권을 구입합시다!
해남 -> 땅끝
아직은 출발시간이 있습니다.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
안에 있던 편의점
저..전주비빔이 없다 ㅠㅠ
삼각김밥에서 가장 좋아하는 전주비빔이 없으니,
다음으로 좋아하는 참치 마요를 고릅시다.
....
근데,
전주비빔 + 참치마요를 한것같은,
비빔 참치마요가 있습니다.
뭔가, 속는셈치고 구입.
브런치 브런치
브런치입니다.
네, 아침 겸 점심이 브런치고 뭐겠어요.
예전에는 아점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요즘 된장틱해진 저는, 브런치라는 표현을 쓰면서 밥을 즐겨봅시다.
게다가, 감성의 애플 제품까지 사용하면서 브런치를 즐기다니.
이거야 원.
자칫하면 뉴욕커인줄 알겠어요.
네?
뉴욕거지라고요?
하핫.
이 사람, 농담도 참.
시간표/
우걱우걱 먹고서 다시금 버스 탑승합니다.
자리에 앉았으면 다시 취침.
논
아직 멀었냐아아아암 Zzzzzzzzzz
Zzzzzzzzzzzz
바다...Zzzzzzzzzzz
그렇게,
쳐잠쳐잠 열매를 먹은 잠만보마냥 자고 일어나니 목적지 도착입니다.
집에 갈 버스는 확실히 알아둡시ㅏ.
이만큼인데....
바위도 보고
전망대도 가보고
길도 거닐고
찢어진것도 보고...?
..............
뭔가, 내가 원했던 땅끝은 이런게 아닌
좀더 스펙타클한 그런게 있어야 했었는데....!
그...글쎄요.
딱히 무언가 생각하고 온건 아니지만.
이거 이거..
그저 비석하나에 땅끝 하고 끝인겁니까?
...........
왠지 모르게, 기대감이 너무 컸던것 같았습니다.
전망대가기 위한 케이블카 타는곳
편하게 가는 비용 4,000원. 연애는 해보셨는지?
편도가 3,000원인데
왕복이 4,000원 이니까
이게 뭔가 왕복이 더욱더 이득본 느낌 같아서,
왕복권을 끊게 만드는 상술인가?
아니,
그전에 날이 쪄죽어서 걸어가면
아이폰 5C에 한탄을 하고 있을 잡스횽을 보게 될지도 모르니까,
편하게 갑니다.
타기전에 아래서 1컷
와아- 간다
가던 도중 1컷
그냥,
남산 케이블카 마냥 비슷합니다.
뭐, 사파리공원의 버스같은 서바이벌한 느낌은 없습니다.
도착
전망탑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입장권을 팝니다.
뭐,
들어가면 그냥 해남땅끝마을에 대한 전시품들이 있습니다.
전망대나 갑니다.
만약 무료가 아니였다면,
9층까지 걸어갔겠지만
무료니깐 탑니다.
네,
무료는 단언컨데 최고죠.
엘레베이터에서 나.
이제 지쳐서 표정이 말이 아닙니다.
애처롭게 달려있는, 페트리샤가 지금 상황을 몸으로 보여줍니다.
위에서 보는 땅끝마을
봉화대인가.
아 첨성대인가?
사실...
그다지 볼건 없습니다.
내려나 갑니다.
그리고 이제 돌아갑니다...
근데,
근데...
그냥 가긴 아쉬우니깐 사진이나 찍기로 합니다.
포켓몬스터 포즈.
최성국씨 포즈
으으 이게 아니야!
뭔가 역동적인,
액티비티적인 느낌의 사진.
이얍, 난다요!
이번 여행 들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안타까운건,
카메라 앵글을 잘 못잡아서,
저거 높이가 좀 되는데 말이지요...
이만큼인데....
역시 혼자서 사진 찍는건 어렵다는걸 느끼지만,
아무렴...
다른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니 부끄러워서 도망칩니다.
네,
이것만으로도 만족해요.
그리고 목포터미널 도착.
순식간에,
땅끝 -> 해남 -> 목포 로 워프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광대역 LTE-A 속도.
두배가되, 두배가..
근데,
아무리 빨라도, 카톡도 웹서핑도 안하면 뭔 소용이 있나요.
애초에 주인이 ㅠㅠㅠㅠㅠ
슬퍼하지 말고, 목포역으로,
아..
버스타고 가면서 느낀건데.
어제 밤길을 걸으면서 보았던 동네, 길들이
이렇게도...순신각에 지나칠 수 있을줄이야.
버스안에서 조금 감동과 함께, 격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자 이제서야 제대로 된 밥을 먹읍시다.
열차 시간이 조금 있다보니 박이나 먹습니다.
근데, 그렇게 많은건 아니니
역근처에서 먹기로 합니다.
늘 정갈한 셋팅.
고기! 고기!
고기는 진리요 빛이니.
냠냠 묵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집으로 탑승
이젠 집으로 갑니다.
빨래도 해야하고..
피곤하니깐요.
네,
피곤해요.
그리고 뭔가....땅끝까지 와보니
더 이상 의욕이 없어요..
이제 다 끝낸 게임 같다고 할까요...
그렇게,
내리고 보니
서대전!
집으로 가던 도중 연락을 받았습니다.
네,
연락이요.
1588-**** 이 아니고,
스팸문자도 아니고,
우리 같이 ** 게임 해요 도 아닙니다.
무려 연락이요.
네,
그렇게,
서대전에 내려서 머물게 될 친구네 갑니다.
서대전역 한컷
그러고 보니,
이떄는 생각 못했는데,
서대전역 스탬프를 잊었습니다 -_-);;;
우선,
들리기 전에
남에 집에 들리기 전엔 휴지라도 사가는게 예의가 아니겠냐는,
동방예의지국의 사람답게,
쥬스 한박스와,
갈아입을 옷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친구 집으로 출발~
네,
이렇게 내일로 4일차 얘기가 끝이납니다.
...........
네...
그냥 피곤해서 남에 집에서 뻗어잤어요.
헤헤.
저는, 잠만 잘 수 있으면 추운 겨울날 베란다에서 자본적 있는 아이거든요.
그리고,
지금도...피곤해요.
그래서 초반 10분 시작하고 글이....날림이였죠 -ㅁ-);
아무튼,
다음은...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뱌이닛-
'Play☆ > 1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 다리는 몇개인가요?? (0) | 2013.11.30 |
---|---|
나홀로 내일로 →5← (0) | 2013.11.20 |
나홀로 내일로 ~3~ (0) | 2013.10.01 |
나홀로, 내일로 -2- (0) | 2013.09.15 |
나홀로, 내일로 (0) | 2013.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