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알바를 갑니다....
비행기는 알바끝나고 에요.
가는길 사진.
앞으로 12시간 후에 여길 지나가겠지
바닥사진 01
광화문근처 꽃이 피었어요
여기에 고양이 한마리도 있긴한데,
아쉽게도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알바--...
9시간 후.
퇴근입니다.
9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갑니다.
티케팅인지,
여하튼 저 왔다고 증명하고
탑승권을 받았습니다.
한시간정도 대기하니깐,
배도 채울겸 근처에 뭐가 있나 살펴봅니다.
롯데리아에서 먹기로 결정.
게다가,
롯데리아라면 빼놓을수 없는 양념감자!
흐힛.
사..사랑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서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의 여파로 인해서
피곤해서 한시간동안 Zzz....
오랜만에 온 제주도네요.
미리, 찜질방에서 잘 것을 준비해왔으니깐,
그곳으로 갈려고 하는데....
이럴수가.
도착지는 아는데 방법을 모릅니다 -_-);;;;;;
..........
걸어갈까 하지만,
어느 방향인지도 모르는데 그건 좀 오버인거 같습니다.
20분간 방황하다가, 택시타고 고고씽합시다.
근데 들어가기 전에 배좀 채우고 갑시다.
밤바다를 거닐며 먹을곳을 물색.
차가운 바닷밤바람을 거닐며 걷습니다.
(구) 패밀리마트를 발견.
참깨라면을 먹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여기서 참께라면을 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비슷한 노란색의 기스면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편의점하면 쥬시쿨!을 고르려고 했으나,
제주도에 왔으니 돈좀 써서, 오렌지 쥬스를 골랐습니다.
삼각김밥 + 기스면 + 쥬스
근데,
편의점에 마땅히 앉을 곳이 없어서,
근처 바다가 앞에 자리를 구해서 먹기로 합니다.
아, 왠지 외로워보인다...
그래도 친구가 있으니 다행이다 ㅠㅠㅠ
근데, 의외로 이게 좋았네요.
참깨라면을 샀다면,
내용물도 많고 한손으로 쥐고 먹기가 힘들었을텐데,
딱 한손으로 잡고 양도 적당하고 말이지요.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밤바다를 구경하면서
폭풍간지 나게 라면을 먹습니다.
다 먹구 나서,
이제 숙소로 되돌아갑시다.
으히히 널 먹어주겠다.
제가,
하정우씨처럼 키가 큰 것도 몸이 되는 것도, 그렇다고 얼굴이 잘생긴건 아니지만
먹는거 하나만큼은 복스럽게 먹을 줄 압니다.
빨대를 쪽쪽 빨면서 한손은 주머니에 넣고
밤바다를 거니는데 이야,
제가 여자였다면
저한테 반했을 겁니다 ♡♡♡
찜찔방에서 하루 자는데도,
25살이나 먹었는데도 신분증 검사를 하다니 ㅠㅠ
.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니.
그대로 푹 쉬었답니다-.
............
...
원래는 한번에 다 쓸려고 했으나,
아르바때문에 피곤하고,
게으른 제가 문제이기도 해서 -ㅁ-);;;
그러면,
본편은 다음에 뵈요-.
'Play☆ > 1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을 쫓는 모험 (3) | 2012.12.16 |
---|---|
한강의 다리는 몇개인가요 ~3~ (0) | 2012.11.04 |
이러고 있습니다. (0) | 2012.10.03 |
한강의 다리는 몇개인가요 ~2~ (0) | 2012.09.02 |
그냥 걷기 (0) | 2012.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