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영화를 보고 나니,
이런걸 주었습니다.
뭐 공짜니깐 손해볼것도 없고
늘 따분하게 집에있는것 만으로도 지겨우니 야구장이란곳에 가보기로 결정.
하늘이 좀 안좋긴 하지만..
목동 야구장
은가이 사람들이 있군요(...)
뭐랄까,
텅텅빈 야구장을 생각했었는데,
그런것 같지는 않군요.
그것보다
모두들 먹을걸 들고 왔는데
오늘 아침만 먹은 저로썬 엄청나게 배고픈 시츄에이숀
우왕ㅋ굳ㅋ
에,
야구를 마지막으로 본게 아마도 11년전인가 그런데,
엄청나게 오랜만에 왔군요.
뭐, 설마 규칙이 바꼈을리는 없겠으니
아마도 큰 문제 없이는 관람이 가능하겠습니다.
제 옆자리는 카메라 가방이...
외..외롭지 않다구.
그..그냥 혼자가 편한것뿐이야!
라고 스스로 위안삼는 1人
관람 시작부터 홈런뽑아주시는 한화.
그래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좁아만 보이는 목동구장입니다.
멀리서 바라볼뿐이죠 *-_-*
자꾸만 하늘을 바라보는건
비가올까봐 하는 걱정이지,
치어리더분들 찍고 뻘쭘해서 하늘을 바라보는건 아니랍니다!
암소 핫핫.
우리 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인가?
치어리더 쪽으로 가깝게 다가가고 싶지만,
어색한 1人.
물론 더 좋은 사진을 바라는건 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험악한 인상의 제가 사진을 찍으면
'스토커'혹은'범죄자' 같이 느껴질까봐
멀리서 도촬 하는 저의 배려입니다.
2루와 3루 사이에 있던 수비수가
공을 잡을려고 했지만,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가는근영.
그랬더니
모두들 벌컥 일어나 환호를 지르는것을 보고
깜짝 놀라 카메라를 떨어트릴뻔 했습니다(..)
열기가 대단하군요.
애꿏은 하늘만 바라보아요~
어느덧 동점.
전 아이들이 좋아요 >ㅅ<
에.. 커플은 딱히..
슬슬 어두워져 가는근영.
Kiss Time
솔로는 외롭습니다.
옷을 바뀐 치어리더.
다양한 응원들.
핫도그를 나눠주시로 가까이 오셨는데..
뭔가 핫도그 홍보를 하더니,
몇몇 분들에게 핫도그를 나눠주시는데,
안타깝게도 치어리더 분들이 가까이 오자
고개를 푹 숙여버렸군요 ㅠㅠ
무려 3천원 짜리던데..
집에 가기 전에 야경 한컷.
아..?
경기는(...) 끝까지 안봤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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