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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우유 GT. 2틀째 집이 비어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친척분이 돌아가셔서, 좀 멀리 가셨습니다. 그런일로 인해, 굶고 있습니다. 재수생인 저로써는 아침,점심,저녘을 굶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돈이라도 주고 가시면 좋을련만, 말도 없이 휙 사라졌기에, 큰일입니다... 그렇게, 벌써 2틀 넘게 굶어가고 있으니, 400M 떨어진 고깃집에서의 고기냄새를 맡을수 있게됐습니다. 좀더 굶으면 개의 후각을 뛰어넘는, 인간이 될수 있을것 같지만 그와 동시에 하늘나라로 되돌아가야 할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무엇이라도 시켜먹어야겠다! 라는, 평소같으면 돈아까워서라도 못하는 행동을 하게됐습니다. 현재 지갑에 있는 돈을 보니, 먼지.........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오늘도 새로운 만화책 친구들이 생겼어요. 이제 곧 식구 수가 55.. 2007. 5. 15.
고양이 찾기. 왠지 모르게, 지루하기만 하던 주말. 피곤했던, 학원 일은 잊기 위해,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는데 컴퓨터도 지루하고 집엔 다 읽은 책뿐이고 그래서 그냥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길거리를 걷는데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고양이 쫒기! 를 하려고 마음먹게 된 계기입니다. 옛날에 천하장사라는 소시지를 찾아보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안파는걸까요...? 세월이 엄청 흘렀다는걸 세삼 느꼈습니다. 디카와, 필카를 동시에 들고 갔습니다. 똑딱이 디카와, 요즘 연습중인 필카. 일단 필카로 고양이를 찍고, 그후에 디카를 쓸려고 하니 도망가버렸습니다. 고양이가 있던 자리에 가보니, 고양이 먹이인듯 싶습니다. 다시 먹이를 먹으로 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 주변에서 기달려보았는데, 15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2007. 5. 6.
한가로움 현재시간 9:34. 5/5 어린이날. 청소년은 어린이가 아닌 이유로, 오늘도 학원에 나오라는 명령. 하지만, 공휴일이니깐 9시까지 오라고 인심 써주셨는데, 그런, 자비를 사뿐히 즈려밟고, 15분 늦게 학원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학원에 들어가는데 경비아저씨가 발길을 막았다. "어이, 학생. 늦게 오면 입장이 안되. 점심시간에 와" 그래서, 시간때우기 위해, PC방에 와서 할짓없이 글싸고(?) 있습니다만.. 참.. 할일 없네요. 왠지 모르게, 공부가 땡깁니다. 하지만 책을 피면 졸음이 밀려오니 무언가라도 해야겠군요. 그래서, 과거에 했던 게임이나 잠깐씩 들어가 봤습니다. 게임을 했다면, 가장 오래한 게임은 이것일 테지요. 안한지, 6개월이 좀 넘었나.. 음... 들어가니, 친구목록에 아무도 들어와 있지 않습.. 2007. 5. 5.
내일은 자유를 얻으리. 저번에, 말했던것에 대한 몇몇 사진.(이라고 해봤자 2장) 더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려고 했을때, 수업시간이 끝나서, 사람들이 많아져서 실패. 여하튼, 저기에 보면 4개의 나사가 있다. 그것을 풀면 비상구로 ㄱㄱㅆ. 그러나 안타깝게도, 중무장을 해가면서 탈출은 안하기로 마음먹었다. 카메라 뒷편에서 찍었다. 저 카메라가 내가 탈출할 통로를 감시하고 있다. 여하튼, 오늘 저 카메라에대해 고민을 했다. "과연 작동중인걸까? 작동중이면, 누가 저것을 모니터링할까?" 그 의문에 답을 해주신것은, 친절하신 경비아저씨였다. "8층 교무실에 가면 지금 찍고 있는 화면을 볼수 있다." 그 즉시, 질문을 위장한 탐색작전에 들어갔다. 8층교무실. 여긴, 내가 오면 안될곳이라는게, 공기로부터 느낄수있었다. 거기서 몰래 탐색을 .. 2007.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