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Break
AB계획. 어찌되면, 이 계획은 학원 역사상 가장 위대하지는 않지만, 약 10일 여정도는 다른 이들에게 기억되지 않을까? 싶은 계획. 바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감동을 받아, 자유를 얻기 위해 학원을 탈출하려는 한 학생의 탈출기! 어느날, 잠에 깨 일어나보니, 학원앞에 내 던져 있었고, 그 뒤로는 학원에 붙잡혀 살고 있었다는 슬픈 스토리로 시작. 그렇게, 학원 내에서 생활하던 그는, 친구가 없어, 쉬는 시간마다 늘 떠돌아다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학원 구석구석을 돌아단게 된다. 그리고 그는, 학원에 구조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고, 탈출구들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먼저 창문으로 탈출 해볼까 라고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창문이 열리는 공간은 무지 좁았다. 사람들이 아무도 없을떄, 머리를 집어 ..
2007. 4. 25.
걱정.
토요일날, 땡땡이치고 놀았는데 이제, 벌써 월요일이라니. 즐거운 주말이였지만, 내일은 안타까운 월요일이다. 머리속을 스쳐가는 생각은, '내일 아파버릴까' 라던가, '내일도 땡땡이쳐버릴까.' 라는 생각뿐. 참으로 곤란하지 아니할수가 없다. 뭔가, 좀더 윈-윈 작전으로 가야할텐데.. 이건 뭐... 자폭수준으로 내려가고 있다. 그런데, 집으로 전화가 안왔다는 것은 혹시 내가 빠진걸 모르는걸까? 라고 의심할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 보이기만 하다. 그렇다면 어째서 나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는걸까? 라는 질문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마도 나에게 희망을 안겨주면서, 반전을 가미한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는게 아닐까? 그렇다면, 그 공포를 덜기위해서 내일 어떻게든 대책을 세워보야 할텐데... 무조건 사과를..
2007.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