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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개기일식.

by 스카이。 2009. 7. 22.


아침에 일어났더니,
컴컴하길래 비오나..

그랬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보기 어려운 찬스를 놓치긴 아쉬워
사진찍으로 고고씽.


그렇게,
카메라만 들고 하늘을 바라보니,




변길섭 vs 최가람의 데저트폭스경기가 떠올랐습니다.

어쨌든,
방법을 찾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용접면으로 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건 없으니 패스.
선글라스로도 보라고 하는데, 그것도 없으니 패스.

그러다 희망적인 글을 발견!
디스켓안에 들어있는 필름을 이용하라는 말을 듣고,
집안을 샅샅히 뒤졌지만,
디스켓 0...


그렇게 좌절에 빠져있을때,
'필름?'
필름!

하면서,
후x칼라 필름 한통을 들고 나섰습니다.



오메, 이 비싼것아.




왼손은 거들뿐.
이라는 명언과 함께,

한손 필름, 한손 카메라를 들고 찍을려니,
죽을 맛 입니다.

용어는 잘 모르지만,
초점에다가 그, 빛량 조절인가 하며


그걸 한 손으로 할려니,
양손의 편안함을 느낍니다.

고래서 생각한게,

렌즈 앞에 필름 장착.

아하하하하,

안 편한 사람들의,
'난 멋있어'가 떠올르면서 흥얼 거립니다.

뭐,
일딴 보기는 했습니다.

근데,
별 감흥은 없네요.

그러면, 다음 이시간에 또 만나요.

고것보다, 내 쌩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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