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하는거 없이 빈둥거리다 보니
이래저래 시간이 잘 가는군요.
어쨌든간에,
오랜만의 포스팅인겸,
오랜만의 ICO 플레이입니다.
근데..
저작권법에 걸리는거아냐 -ㅁ-)...
소심해요 ㅠ
후우...
생각만해도 더러운 스테이지이군요.
여기를 깰려고 몇번이나 했건만..
과연, 오늘은 이 마의 스테이지를 넘어갈 것인가!
(라지만, 이미 제목에 정문까지 간다고 써놨으니 가겠죠 뭐..)
뭐..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진행됩니다.
...
하지만 늘 이 다음이 문제 입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까무잡잡씨들.
정신차리고 보면 어느새 붙잡혀 있어
그리고 언제나 같은 놈한테
무시하고 그냥 갈려고도 했지만..
금새 붙잡혀버려
아가씨에게 개념만 있다면
쉽게 저편으로 넘어 가겠지만
몇번을 해봐도
몇번을 해봐도
그래서 다음번을 위해 세으브를 해둬,
어떤 가사를 따라해봤습니다 -ㅁ-)..
뭐 어찌됐든간에,
무사히..가 아니라 우여곡절끝에 넘어왔습니다.
일단 간단히 해야할것들.
요놈의 위치를 바꿔줍시다.
방금 온곳을 향하게 돌려주세요
그리고 이쪽으로 갑니다.
쇠사슬에 올라갑시다.
이렇게요, 참 쉽죠?
그리곤 이 줄을 끊어 줍시다.
다리가 생겼군요.
이젠 되돌아 갑니다.
어머, 이 지지배 또 잡혔군요.
넌 참 답이 없다.
라고 나지막히 말해줍시다.
네,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막혀있는데요..
음.. 얘는 어찌하오리까?
어느곳을 가도 길이 안 보입니다 -_-;;
아 짜잉나.
흐르는 강물을 올르는 연어처럼,
한번 올라가봅시다.
안되는군요...
사실, 옆에 있는 벽에 튀어나온 난간을 붙잡고 올라가야 합니다.
네, 열심히 올라갑시다.
이렇게 말이죠,
근데.. 길이 막혀 있습니다.
ㅁㄴ애며ㅗ이2ㅛ347ㅐ2147
되돌아 갑시다.
허헣헣↗
아? 여기 세이브 지점 옆에 뭔가 있군요.
오호라,
불을 밝힐수 있는 곳이 생깁니다.
너님은 왜 올라?
참.. 답답합니다.
아, 불은 여기 있습니다.
어쨌거나,
불을 붙이면 저렇게 열립니다..만..
뭔가 부족합니다.
아직은 뭔가 아닌것 같아요.
어디가 잘 못 된걸까요.
일단, 다시 한번 푸르른 들판으로 향합니다.
얼른와, 잉여캐릭아.
이쪽으로 다시 고고씽.
질주본능.
음..아까 여기서 다리를 세웠지.
어?
아..
여기도 다리 놓는곳이 있었군요..
나이스 판단, 굿 판단.
그 옆엔, 또 뭔가 있습니다.
기왕 온 김에 끝까지 가 보는겁니다.
스위치가 있군요/
잡아 당기니,
물줄기가 그칩니다.
이로써, 저쪽으로 아가씨와 함께 지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헤헤,
드디어 이 그지깽깽이 같은 스테이지를 넘어가는군요.
어..? 그러고 보니 길이 막혀있었지..;
길이 막혀있으면, 이 쪽으로 못 오는데..
아가씨가 그렇다고 쇠사슬 잡고 올라올것도 아니고..
하는 참에,
아, 난 갈 수 있군아.
난 바보였습니다.
어찌됐든,
그쪽으로 가면 폭탄이 있습니다!
오호라,
이것으로 저기를 부수면 되는거군요.
영차 들어올립시다.
어..?
한가롭게,
내 할일이나 하고 있는데
아가씨께서 Help 요청을 뛰웁니다.
아 겁나 짱나게시리,
여기도 바쁜데..
그래서 급하게 갔더니,
떨어져 시망.
이 빨간 화면은 뭐냐고?
저기요? ... 저기 말입니다?
...................................................
04시가 지나가고 있고,
잠은 오는데 걍 자버릴까..
아니, 그전에 이 게임 때려칠까..
어쨌든,
근성으로 다시 합니다.
아까 30분동안 했던걸,
무려 3분으로 단축 시켰습니다.
............
분노란 참 무서워요.
자 그러면 빠르게 움직여 봅시다.
나무막대에 불을 붙인뒤
...
근데.. 오랜만에 플레이해서 그런지,
폭탄에 어떻게 불 붙이는지 모르겠어요;;;
아가씨는,
또다시 Help를 외칩니다.
일단 폭탄은 냅두고, 아가씨한테 먼저 갑니다.
아가씨도 그렇고, 까무잡잡씨도 그렇고 안 지겹습니까?
일 처리후 다시 갑시다.
어...라...라?
아까 전에 문 앞에 냅뒀떤 폭탄이 사라졌습니다.
.........
어쩔 수 없이 다시 갔다오야겠습니다.
폭탄에 불을 붙였는데...
그만 이상한데다 던져버렸...습니다.
지금, 분노하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가씨는 또 한번 외치고 있습니다.
혹시...
이 게임의 최종끝은 아가씨를 무찌르는걸지도 모릅니다.
아니,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아가씨야 말로 악의 근원이니깐요!
어쨌든...
다시한번 붉은 화면 안 볼려면 구하러나 갑시다.
고마해라. 많이 잡혔다 아이가?
아하! 그러고 보니 아가씨를 데려오면 되겠네요.
난 천재입니다.
헤헤..
이 생각을 미쳐못하다니,
바보였군요.
라지만....
이 생각은 스트레스를 500%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만약 아가씨를 데리고 오면,
까무잡잡씨들이 나타납니다.
헉 휴ㅣ발.
새벽녘에 조용히 들리는 욕설이였습니다.
...........
오히려 시간낭비를 하게 생겼습니다.
현재 여기까지 글쓰고 있는데 시간 5:17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 얼른 자야하는데...
저의 멍청한 삽질덕에,
무려 15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이건... 남탓으로 돌릴수 없으니 뭔가 더 울컥합니다.
결국엔 폭파 선공.
그러고 보니 이것도 돌려놓으야지.
전 아가씨가 다가오길래 설마 도와줄려나?
하는 마음에 감동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감동,
넣어둬야합니다.
아가씨는 아가씨일뿐입니다.
아그나저나,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제가 아는 친구중 하나가,
저 아가씨를 닮았어요.
아하... 과연 그 위화감은 이것때문이였군요.
어쨌든, 물이 그쳤으므로 올라갑니다.
저 미래를 향해 달리는거야!
길도 뚫렸으니, 맘편히 고고
폭탄있던곳으로 갑니다.
허공답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기적을 행하시는 아가씨군요.
쭉쭉 나아갑니다.
드디어,
이 더럽고 짜증나고, 머리아프던 스테이지가 끝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가서 스위치
불붙이는곳이 생깁니다.
오른쪽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갑니다
문이
이 쪽으로 나갑시다.
드디어 탈 출 이 다!
이야..
분명 지금 자면 좋은 꿈 꿀 듯 싶습니다.
에헤헤 가자꾸나~♬
근데..좀 이상합니다.
이거 말이죠..이거..
반대편은, 불이 들어와있는데,
지금 한 곳은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혹시.. 그 돌릴때 제대로 된 위치에 안 돌리게 아닌듯 싶습니다..
.....
별 탈 없이 도착합니다,
그리고 돌려주다 보면...
그래! 이제야 작동되네요!
여기 문도 열립니다.
만약,
저... 반사경? 이라고 해야되나요,
고것이 제대로 안되면 윗 스샷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제 위치에 오도록 해주세요!
뭐랄까..
이제서야 제대로 된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다 끝나가는군요;
..
저.. 지금 인터넷 에러 중입니다.
이 아래로 글이 안 보입니다;;;
뭐지..뭐가 문제냐 말입니까?????
파이어폭스에서 익스플로러로 넘어 왔습니다.
잘 되는군요..
근데.. 익스플러로는 무거워서 싫단 말이에요..
어쨌든 글도 별로 안남았으니 얼른얼른 넘어가도록 합니다.
여기 올라갑니다.
아가씨도 델꾸 갑니다. 뭔일이 있을지 모르니깐요.
오렌지 쥬스 마시고 있다보면 올라옵니다.
....달랑 스위치 하나뿐?
아가씨를 끌고 왔다고요...?
게다가,
또 내려가야하는데,...
뭐, 오렌지 쥬스 한컵더 마시죠 뭐.
다리가 연결됩니다. 저리로 가라는거겠죠,.
언제 내려올려나...
그렇게 아래서 한참을 기달렸는데,
끝부분에 다 내려온 아가씨가 이상합니다?
아가씨, 폭력을 부르는 기세.gif
안영미씨의 말투를 따라 해 봅니다.
"미췬~거 아니야?"
"올라가서 다시는 오지마. 영ㅇ~원히"
어쩄든..
그럴수는 없으니 내려올때가지 기달려 주십니다.
한번더 내려오다가 올라가면 인파이트 해보야겠습니다.
...뭐..언젠가 오겠죠
내려오면 다리를 건 넙시다.
예전에 왔던곳이군요. 쭉 내려갑니다.
익스플로러로 글 쓰면,
글이 툭툭 끊기다보니,
길게 안쓸려고 합니다..
어쨌든,
예전에 한번 갔던적있던,
정문을 향해 가면 됩니다.
어떻게든 가겠지요
자! 드디어 드디어 새로운 곳에서 세이브를 합니다.
이로써,
몇번의 게임오버를 당한 곳을 빠져나왔습니다.
감격의 눈물 ㅠㅠ
현재 시간 5:38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자야지요
전 착한어린이니깐요.
그러면 여러분 조만간 또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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