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앞니에서 위아래로 4.5번의 칫솔질을 해.
그런뒤 잠이 깨자, 난 거울을 보며 깨닫았어.
오늘도 손만 잡고 주무신 한쌍
이런 가로등을 잡아당겨줍시다.
이렇게 말이죠
딱히 이유가 있는 행동이라기 보다는,
걍 왠지 '당겨주세요' 라는 기분이 드니깐 당기는겁니다.
물론 그런 기분이 안들때도 있지요.
그럴땐, 게임 진행이 안되요...
초반에 걍 무시하고 가버렸다가,
시간 낭비좀 했습니다 -_-;;
제기랄.
오오 갑자기 불이 들어온다냐?
근데, 이 성.. 좀 구식이네요.
요즘이 어느시대인데 전기가 아닌,
가스등 입눼까.
우오오 뭔가 벌어질려나보구나!
... 뭥미?
ㅁㄴㅇ
뭔가 일어날줄 알고 기대했는데,
결국엔 아무것도 아니군요.
지금 대낮인데 걍 불만 킨 건가요?
에너지 낭비하나요?
아하?
길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길이 업ㅂ어서 돌아가는데,
저쪽 구석에 폭탄이 있습니다.
반대쪽은 나무로 막혀져 있는 문이 있고요
불이 붙이고 펑~
성 둘러보는 아가씨.
자기가 살 집은 꼼꼼하게 확인하는 그런 근성, 사랑해요♡
어여 어머니께 성 받으로 가시죠
맵 이동후 아래쪽에 Save 포인트.
까무잡잡의 등장.
돈을 노린 납치범의 등장.
뭔가 까무잡잡씨는 여러가지 일들을 하시네요.
뭐, 어려운 세상이니깐 투잡 쓰리잡은 기본으로 해야 겠지요.
저 상자, 내 시선을 건드린다!
이것들아, 시급 3980원의 힘을 보여주마!
분노가 맺힌 나무 막대기를 휘둘러 줍시다.
팔자좀 펴보겠다는데, 방해하다니 말이죠.
다 물리치면 옮겨봅시다.
저쪽, 뭔가 있어요
oh- su..sur..숴프롸이즈~!
자잘한 영어는 넘어가고
상자를 박아 넣읍시다.
하지만 아무일도 안 일어납니다.
반대편에도 있었군요!
사람이 올라가 있을때만 작동을 합니다.
즉 아무도 없을경우엔 문이 안열리지요.
아하,
이럴때야 말로 폴리곤만 차지 하는 아가씨를 활용합시다.
여기저기 둘러보시는 요여사.
거기 짱 박혀있으시죠.
혼자서 당당히 입장!
사다리를 타고
쇠줄을 잡고 올라가라사대
그 앞에 빛이 너희를 인도하리라.
머리속에서만 울려퍼진다는 그분의 목소리를 듣고선 행해봅시다.
Ah-hA!
떨궈줍시다.
남주인고도 떨궈줍시다.
떨궈주자 마자, 또다시 등장하는 까무잡잡씨.
뭐 질리지도 않나요?
지금,
대인배가 스타리그 4강 떨어졌는데,
저징징의 원한을 받아라, 이 캐사기 테란들아!
3-3 풀업 메카닉 앞에 무릅끓는 저징징.
패치좀 해주시죠, 블리자드 님들하
어찌됐든 간에,
저징징이든 프징징이든 꼬우면 테란합시다.
뭐 그런건 나중에가서 또 얘기하도록 하고,
아까 떨군 상자를 반대쪽에 박아줍시다.
저쪽으로 가야하는데, 너무 높아!
길이 없네;
뭔가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보지만,
딱히 가야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아하?
아까 상자를 떨군곳으로 가보면,
왼쪽에 길이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매의 눈빛으로 캐취한 제 모습이 자랑스럽군요.
입장~
저 쇠줄을 잡아야 하는데..
너무 멀리 있습니다.
또다시 좌절.
아하?
위쪽에 사다리가 있었군요.
이걸 놓치다니,
날카로운 매의 눈빛이라는 타이틀을 부끄럽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저 위에서 쇠사슬을 잡아봅시다.
위로 올라갈수 있는 층이 생성되면서
까무잡잡씨도 동시에 생산됩니다.
니들은 필요 없단 말이야!!!
멋지게 휘둘러주시는 알바생.
그나저나, 아가씨는 구경만 하시는겁니까?
자본주의사회의 고용자와 피고용자 관계에 절망했다!
이리오련.
살좀 찌셨슴다?
기적을 행하시는 빵상아가씨.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수영복으로 바뀌진 않습니다.
길이 없는 곳 입니다.
어머, 저 풍차에 꼭 메달려야해!
키가 안 닿는군요.
뭔가 저멀리서 추진력을 얻어서 점프도 해보았지만,
절대로 안 닿는군요.
그렇게 짜증이 늘어갈때,
뭣이, 올라갈수 있다고라?
왠지 모르게,
완다와 거상이 떠오르는군요.
어찌됐든 풍차에 메달릴수 있는곳까지 왔습니다.
풍차에 올바르게 메달리는 방법.
왼쪽에 메달린다 (X)
오른쪽에 메달린다(O)
왼쪽에 메달리시면,
풍차의 날개가 하늘을 향할때,
아래쪽으로 미끄러지게됩니다.
끝부분쪽으로 옮겨 가면
시점이 변하면서 △눌러 점프!
참 잘했어요 ★★★★★
이제 조심히, 길을 따라가면 '잡아 당겨주세요' 라고 느껴지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설치中
어라?
부실공사의 실체를 여러분과 함께하시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언제 여기에 왔나요?
눈치하나는, 바퀴벌레 같이 칼같네요.
올려줄까~ 말까아~.
시급 좀 올려달라고 고용주에게 반항도 해보고 그래봅시다.
그렇다고, 너무 심한 반항은 안 좋습니다.
곧바로 해고로 이어지거든요.
뭐든지 적당히 적당히.
아가씨 시급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