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1 여름날의 삽질 ~1~ "올 여름도... 아무일도 없었구나." 라는 매년 반복되는 일상. 하지만 언젠가 알아버린 불편한 진실. '아무일도 없었던게 아니라, 네가 아무것도 안 한거지.' 그렇게, 이번 여름에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서 결심한 부산에 갈래☆입니다. 원래는 7/7 lucky seven인 날에 출발할려고 했지만, 귀찮음으로 인해서 일주일동안 미루다가, 결국 7/14 출발~. 집에서 출발한지 3분. 뒷바퀴를 보니 축 늘어져있습니다. 뭘까.. 혹시 가지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벌써부터 마음이 약해지는 1人 입니다. 집에 돌아가고 싶지만, "나 간다!" 라고 포스트잇에다가 써서 냉장고에 붙여놓은게 생각나서, 어쩔수없이 역근처에서 바람을 넣고 마음을 고쳐먹고 출발입니다. 그러고 보면, 지금이 14시 쯤인데, 원래대로라면 좀더 아침.. 2008.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