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1 벚꽃구경에 가자 ~아슬아슬한 여행~ 금요일날 본의 아니게 술을 마셔된 바람에,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뒹굴거리던 중, 문뜩. 아주 문뜩 떠올른것이 있었습니다. '꽃구경' 그래서, 곧장 검색검색한 후에, 갈 곳을 정한뒤 출발~ 이라는 아주 단순 무식하게 짝이 없는 이날의 처음은 이렇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니, 그닥... 별로입니다. 아.. 가지 말까.. 집을 바라봅니다. 집이 손을 흔듭니다. '이리와.~ 이리와~' 유혹에 넘어가...고 싶지만, 마침 딱 버스가 다가옵니다. 고속 버스를 타야합니다. 그러기 해서는 동서울 터미널 까지가야 하는데, 그게 2호선을 타고 약 38분 거리에나 있습니다. 아............... 지하철안에서 계속 핸드폰을 바라봅니다. 누군가한테 문자가 오길 바랍니다. "뭐하냐?" "벚꽃구경하러, 진해에 .. 2009.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