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압박감이 생기면서,
요번에도 기획입니다.
사실은, 더 일찍 할려고 했었지만
요런저런 문제와 함께
제일 중요한 '귀찮음'이 대량 발생으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하긴 했군요..
시간 때우기 위해 영화를 보았습니다.
어찌됐든간에, 끝나고 나니 새벽 3시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이쯤되면 슬슬 사람들도 없고 하니,
파티를 벌이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십습니다.
근처 SBS
알바하는곳. 홈플러스
야심한 밤이라도 신호는 지켜요
여기서 할말도 없고 하니,
그냥 끄적이는 말로
야심한 새벽에 혼자 놀기 위해서는 떄를 잘 잡아야 합니다.
괜시리 혼자 놀다가,
불량 고등학생 횽들한테 혼날수도 있으니깐요.
고로,
일단 날짜는 금,토는 제외합니다.
다음날 학교 안가시는 횽들이 밤거리를 배회하시기에,
그분들 편히 돌아다니시라고 피해줍시다.
두번쨰로는 시간대는 03시를 넘어서입니다.
체감상, 이 이후로는 사람들이 팍 주는데,
슬슬 피곤하기도 하니깐 자러가는게 아닐까 십습니다.
걍 사진A
걍 사진B
오른쪽 구석에 시계가 3시를 가르키고 있군요.
심심해서 한컷.
작년은 뽜리바게트였다면,
올해는 별망토를 준다는 '뚜뚜뚜레쥬르'를 선택했습니다.
만..
원래 2인기획이였는데, 이런저런 문제로
1인으로 줄면서, 케잌은 2번살 필요 없이 가족들과 즐기고,
저는 저대로 준비를 해왔습니지요.
어찌됐든,
이거 입고 돌아다니니 행복합니다?
슬슬 오늘의 파티장(...)에 도착해가니,
미리미리 준비를 해둡시다.
삼각김밥은, 걍 라이터만 사기엔 뻘줌해서,
같이 덤 1+1 이라고 할까요.
그런 식으로 샀습니다.
그나저나 라이터 살때도 민증검사 하는군요..
오랜만에 오는 학교 입니다.
학교 담을 넘기위해서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틈타 몰래 슝하고 넘었습니다.
음...
죄송합니다.
마치 메탈기어 솔리드를 연상시키는 몸놀림으로,
샤샥 하고 운동장을 지나왔습니다.
혼자 노는건 아무리해도 즐겁다니깐요.
케잌대신 쵸코파이입니다..
지금은 이름을 까먹었는데,
아이스레몬맛 이였던가, 술입니다(...)
게다가 레몬 2개.
혼자 셀카.
혼자서 찍는건 촛점 맞추는게 아직도 익숙치 않습니다;
어찌됐든,
옷 스타일은 언밸러스 하군요.
하지만 그게 제 스타일이니깐요.
으하하하하핳?
......
그러고 보니,
케잌에 달려있던 촛불을 들고 온다는걸 깜빡 잊었군요(...)
늘 이렇습니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는것이야 말로
내년에 다시금 완벽하게 채워넣어야지! 라는 투철한 도전정신을 만들어주니깐,
내년에 또다시 하겠지요...
하지만 군대.. orz
어...어?
병따개를 안들고 왔습니다 -_-;;;
손으로 병주둥이를 탁 치고 날려버릴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하던도중,
벤치가 'ㄱ' 이런 부분에다 병뚜껑을 대고선 열었습니다.
인간은 진화하는 생물이야!
다시금 저에대한 대단함을 느끼며,
올해를 마무리 짓어 봅시다.
(그러나, 사실 이 글은 크리스마스용 이였습니다...)
춥다..
장갑이라도 끼고 나올껄 이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완샷 +_+
술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무진장 안 좋아할듯' 싶습니다.
뭐야 이게..
술은 술일뿐이였군요...
으흐흐 이제 레몬을 먹어보자꾸나
그런데..
레몬을 깍으면서 안건데,
즙이 쫙쫙 손에 묻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집에서 미리 준비하고 오는건데...
어쨌든,
그런 이유로 손에 있는 레몬즙을 닦기 전까지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자 그러면 하이라이트!
폭죽을 사면서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절대 소리가 나지 않으야 하면서,
화려하지 않게
즉 주위에 피해가 가지 않는 그런걸 구매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새벽에 모두가 자는데 깨우면 민폐니깐요.
그런데.. 이거 좀 수상해보이는데..
4개에 480원 입니다.
한개당 120원 꼴인데..
싸도 너무 쌉니다.
혹시,
전방 50M안에 대 폭팔을 일으키는게 아닐련지 조심스레 무서워집니다.
어찌됐든,
주절주절 혼자 궁시렁 그만거리고 폭죽놀이나
'-^)b
취이이익-
소리만을 제외하면,
주위에 피해가 별로 안가는 폭죽이였습니다만,
이걸 하는 동안 내내 떨렸습니다.
어디서 보고 날 찾아오는게 아닐까?
라는 소심한 성격이 나오면서,
나머지 3개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아름다운 사람이기에 뒤처리도 아름답게.
이거 착신아리에 나올것 같은 포스군요.
술병은 학교에 버리면 안되므로 챙겨갑시다.
네...
뭔가 또 날림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한시간후(12시)에 알바가야 하므로,
글을 막 날려쓰는군요..
뭐 어찌됐든간에,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__)꾸벅.
역동차게 2009년 으로!!!
...새해 맞이 글이 되었는데,
다시금 말하자면 크리스마스때 쓸려던 글이였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