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대전 - 금산
입니다.
당연히,
'충동적'인 사람이기에 (...)
아무 의미 없이 갔습니다
축제가 이루어 지는곳.
피카츄를 닮은 노란 쥐군요.
금산에서는,
인삼 축제였던가 그게 한참이였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뭐랄까.. 멍하니 있다가
시간을 놓쳤기에, 예정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아무 준비 없이 와버렸군요(...)
사람들이 많아요 //ㅅ//
이게 인삼이근영.
아,
어렸을때
저걸 많이 먹어봤기에 조금 싫습니다.
어린 나이에 저걸 생으로 매일매일 주던
무서운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거 다 먹으면, 학교 보내줄꺼야.'
아니,
사탕같은거 안줍니까 ㅠㅠ
뭔가 할려나 보군요.
우왕, 신세계입니다.
이번 여행이 다른때와 다른것은,
바로 '동행', 친구가 있기떄문입니다.
아이팟 셔플.[1G]
9/3 구입했는데,
역시나,
그렇게 원하던것을 손에 넣으면
남는것은, 어딘지 모를 공허함뿐입니다.
귀여운애 발견.
바람직하게,
저의 렌즈가 옮겨집니다.
네, 전 '미녀'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전 '귀엽고 깜찍하고 lovely스럽고 도도한' 아이에요.
우왕, 제 앞에 앉아주시다니 ㅠㅠ
언제가 되야,
제 사진기에는
당당히 타인의 '정면'을 찍을수 있을까요.
각설이무대.
뭔가 화려한 무대를 기대했건만..;
그러나,
생각해보면 주위엔 다들 어르신뿐이라,
원더시대 라든가 소녀걸즈는 무리겠근요.
뭐, 딱히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상이 아름다워 지려면 여성들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캐릭터.
고대 만화,
뭐였더라.. 배추도사 무도사(?) 였던가,
그중 한명이 생각나는듯 싶으면서도
안 닮았군요.
하늘이 파래요
네,
예전부터 파란 하늘을 동경해 왔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그런 커다란 하늘의 일부분이라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죠.
그런데..
그것은,
그 파란 하늘은
포토샵의 힘이였군요. orz.
내가 믿어온 파란하늘이...
돌무더기 안에 강아지풀
왠지 빨려가는듯 한게 좋아요
뭐랄까,
마치 고급기종 카메라를 처음 손에 넣은
초보자의 똑같은 패턴같습니다.
사람 많은 곳에서
장소를 옮겨서,
사람들이 전혀 안보이는
구석으로 들어갑니다.
그나저나,
정말 덥군요.
우와..
저거 매임.
해보고 싶었던 짓.
산속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 뭐랄까
고독감? 아니면,
산속에 버려져서 느낀느 두려움?
을 맛보고 싶지만,
진짜로 고아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많은 20대는 도망칩니다.
ㅠㅠ
방아깨비(?) 였던가..
직접 보는거는,
8년 정도 만인듯 싶네요.
중고딩때 수학여행이나 소풍때에도
못 본듯 싶은데 말이죠.
아니면,
그땐 너무 즐거워서
주위 풍경을 신경을 못 쓴걸지도 모르겠군요.
저쪽에 비해 조용하군요.
강아지 한마리가,
낯선 방문자를 향해 짖을뿐
사람들은 전혀 안보이네요.
다들 축제갔나봅니다.
상록5리지도자
그,
마을 이장이라던가
뭔가 따로 호칭이 있지 않던가요?
'지도자' 라니.
음...
멋져요 +_+
뭐, 저같이 소심하고 리더십없는 사람에겐
불필요한 칭호군요.
집안엔 꽃들이 가득.
초3때,
커다란 마당이 있는집에,
커다란 개를 기르고,
앵두나무가 피는 집에 살았는데
그런 집을 약 2년정도 살았는데,
희안하게도
집안의 풍경이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
마치,
그곳에 살지 않았다고 할까요?
전혀 아무런 기억이 없는게
조금은 쓸쓸한데,
여기서 이런 기억을 떠올리는건 뭔가 에러같습니다.
드디어 사람 발견
가끔 시골에 들릴때면 생각하는게,
'이런 조용한 곳에선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전,
하루 3시간 이상을 컴퓨터에 앉아 보내지요.
(웹서핑만 하는데, 블로그 업뎃은 orz...)
어찌됐든,
오락실도 pc방도 이 근처에 안 보이는데,
참 심심할것 같습니다.
저같으면,
2시간도 못 버티고 서울을 그리워할지도 모르겠군요.
남의 집.
꼭 혼자 노는게 절 닮았습니다.
아,
이 사진을 찍고 난뒤,
모두들 함꼐 뭉쳐놓고선,
사진을 찍는다는게,
뭉쳐놓기만 하고 그냥 나와버렸군요.
우왕..
뭐,
그래도 저 붉은색 빨래집게는 이제 더이상 쓸쓸히 놀지는 않겠지요.
어찌됐든,
이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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