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5~ (풍차 - 돌기둥 - 동쪽투기장)
슈크림 붕어빵이 맛있어서 집에 올때마다 사 먹는데, 4개 천원이 3개 천원으로 바뀐이후론, 사먹는게 조금은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엔 급히 땡기는 날입니다. 뭐랄까, 역시 컵라면은 왕뚜껑이지요. 한시간동안 삽질한 나의 분노로, 네놈들의 뼈와 살을 분리해주마. 저 상자를 밀거나, 이쪽으로 당겨야 할텐데 안타깝게도 키가.. 키가.. 후에, 반대쪽에도 똑같은 장치가 있으니, 그곳에 올라서면 아가씨가 서있던곳의 정반대쪽 문이 열립니다. 얼른 아가씨를 데리고 나와줍시다. 너 임마, 아니 아가씨,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급 4000원을 이렇게 부려먹으십니까? 아까 덜 맞았는지, 정신 못차리고 또 오는군요. 이번엔 네놈들의 기체와 영혼을 분리시켜주마. 고용주를 위쪽으로 옮겨놓은후, 다시금 제 할..
2008.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