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이다-.

일요일은, 쉬는날이에요.

그래서, 한동한 뜸했던 블로그도 업뎃할까해서,

저번에 도중에 그만두었던 '한강의 다리는 몇개인가?'를 이어서 할려고 했는데,

날씨가 우중충한게 비가 올것같습니다.

그래서 무난하게 가까운 월드컵공원으로 산책 고고씽-.

하늘에 구름이 잔뜩입니다.

9호선을 타고 2호선을 타고 6호선을 타고 도착한 그곳에서는...

비가 엄청 잔뜩 오고 있었습니다 -_-)

아,

그러고보니 몇일전에 무려무려, 렌즈를 샀습니다.

85mm 1.8f의 ...

어...

저도 뭐가 뭔지는 몰라요.

그냥 다들 많이 쓴다길래 사봤는데...

우왕, 이전과는 다른 사진들을 찍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근데,

17-70mm 를 거의 3년? 정도인가 써왔다가 

85mm 단렌즈를 쓰니 불편한감도 없잖아 있습니다.

아무튼 그것보다 중요한건,

비가 엄청 와요!

네, 엄청 말이에요!

그래서 다 젖으면서 산책할바에는 돌아가겠다 해서,

빠르게 버스 환승을 하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 근데 비가 다 멎어가네요.

여기서 고민이 생깁니다.

슬슬 비도 그쳐가는것 같은데, 이대로 월드컵공원이나 갈까

아니면 더 비가 올지도 모르고 그것보다도 중요한건 귀찮으니깐 돌아갈까...냐

근데 마침 딱 버스가 옵니다.

게다가 환승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

돌아가기로 결정.

이렇게 오늘 하루의 외출이 끝납니다....

도착하니 비가 멎었음...

.........

제가 타이밍을 잘 못 골랐던걸까요..

결국 비만 쫄딱 맞고

집에 오니 비는 그쳐서....끝나버린 날입니다.

네...

다음주에 뵙죠 -_-);;